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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 정약용
다산 정약용을 평한 말로 위당 정인보의 말을 넘는 것은 없을 것 같다. 『선생 1인에 대한 고구는 곧 조선사의 연구요, 조선 근세 사상의 연구며, 조선 심혼의 명비 (명예) 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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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머
MBC-TV『조선왕조 5백년』(22일 밤10시10분)=「뿌리깊은 나무」. 궁궐을 빠져나와 삿갓을 쓴채 귀양지로 돌아온 양녕대군은 애첩 어리에게 자기가 양위한것은 정말로 잘한 일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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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청결
마음의 청결이라하면 마치 명경지수와 같이 밝고 맑고 깨끗한 심정을 표현한 말인데, 사실 우리가 일상생활에 있어 이러한 「마음가짐」을 줄곧 계속할 수가 있을까. 아마 이는 성인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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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 아시아 11개국 신량 공동 비축 추진
한국을 비롯한 일본·대만·「인도네시아」등 극동과 동남아 10개국을 하나로 묶어 식량수급불균형에 공동으로 대처하자는『한국 및 극동「아시아」에 대한 식량비축사업』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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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과자
쌀풍년이 났다고 쌀로된 떡과 쌀과자 등을 마음대로 만들어 팔아도 좋다는 시달이 있었다. 쌀이 모자라 야단 법석하던 때가 바로 어제 같은데 말이다. 「창세기」에 보면 「야곱」의 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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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정 저·이봉래 역 해서암행일기
이 책은 암행어사 박만정의 암행일기를 번역한 것이다. 1696년(숙종22년) 3월부터 5월에 복명할 때까지 65일간의 암행일기 서계 원단 별단호조복계로 되어있다. 그리고 박만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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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양곡비축을 제의 기근대비 3천만t
【워싱턴25일 AP합동】미국은 내주 초「런던」에서 개최될 국제소맥위원회(IWC)에서 흉년과 기근에 대비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소맥 2천5백만t과 쌀 5백만t 도합 3천만t의 양곡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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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노비 문서전
우리의 역사에 평민·노비의 역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는 모든 사서가 양반계급에 의해 기록된 때문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하여 조선시대의 노비문서를 모아 그 전횡과 압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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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레」사태
『「에이레」사태』는 우리에겐 생소한 느낌이 없지 않다. 「에이레(Eire)는 켈트어이며 영어로는 아일랜드라고 한다. 이른바 애란을 두고 하는 말이다. 지도를 펴보면 에이레는 영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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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에 남긴 민족의 발자취|고승제 교수 『농업이민에 관한 연구』에서
만주는 오늘날 중공령으로 돼 있지만 한국과의 관계에서 분리하여 생각할 수 없는 지역이다. 고조선이래 부여·고구려·발해 등 한민족의 옛 영토일 뿐 아니라 일제시대에 한국 이민의 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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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보릿고개」|올해 만일 기후가 고르지 못하면...
만일 금년의 기후가 고르지 못하면-세계는 소맥 부족에 부닥치고 식량을 자급하지 못하는 나라들은 배고픈 설움을 맛보게 될 것 같다. 오는 봄과 여름에 기아가 인도와 「아프리카」를 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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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해서 안될 말띠풀이|병오년 타령
우리 동양인들만이 쓰고 있는 간지라는 괴물이 있어 그것이 60년을 1주로 반복 순환한다. 서양에서는 연대에 기독기원을 사용하여 오늘에는 이것이 온 세계의 공용기년으로 되어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