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도 힘 합치면 포스트 차이나 시대 도모할 수 있어"
인도가 주목받고 있다. 수년간 7% 경제성장률을 달성하며, 이제는 아시아 경제대국으로 자리를 굳힐 모양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7월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면서 한국의 ‘신남방
-
[김도년의 숫자로 읽는 경제] 오일쇼크·외환위기 때도 보물선 떴다···불황 징조?
신일그룹은 지난 15일 경북 울릉군 울릉읍 앞 바다 434m지점에서 러시아 군함인 드리트리 돈스코이호(6200톤급)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돈스코이호는 러일 전쟁 당시인 1905년
-
대기업 오너家의 희비
‘한국 50대 부자’ 순위에서 대기업 오너 일가의 비중은 조금씩 줄고 있다. 슈퍼리치의 재산은 기업의 흥망성쇠와 궤를 같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순위에 든 부자들의 재산은 크게
-
독재·세습에도 세계 8위 부국…김정은은 싱가포르가 끌린다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김정은 위원장 서구체제 거부하고도 경제성장 이룬 싱가포르에 눈돌리나 6월 12일 북미 정상회의가 열릴 싱가포르는 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에
-
[남북 경협주 믿어도 될까] 굳이 불필요한 리스크 떠안지 말라
철도·SOC 관련주 주목…실적 반영 미지수인데 기대감에 주가만 급등 판문점 공동선언이 발표된 이후 처음 열린 4월 30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 지수가 22.98포인트 오른 2515
-
2008년 GM사태 때 오바마는 월가·구조조정 전문가 모아 TF 꾸렸다
━ [전문가 좌담] 한국GM 사태로 본 구조조정 문제점 지난 22일 기업 구조조정 좌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국책은행에 의존하는 재무적 구조조정을 민간 전문가에게도 개방
-
[고란의 어쩌다 투자] 금호타이어 3년 만에 제자리 이유는?…“채권단은 순진했다”
돌고 돌아 제자리다. 시간이 흐르는 동안 남들은 앞으로 갔다. 그러니 정확히는 뒷걸음쳤다. 금호타이어 얘기다. 약 3년 만에 다시 채권단 관리 체제에 들어갔다. 2014년
-
[J report] 리스크 커지는 부동산 시장 … 치고 빠지기 투자 위험하다
고공 행진하던 부동산 시장이 정부에 규제 움직임에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재건축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구 개포 주공1단지의 경우 이달 들
-
500만원으로 시작, 신화로 남은 대우 ‘세계경영’
22일 대우그룹이 창립 50년을 맞는다. 대우경제연구소의 마지막 소장을 지낸 이한구 전 의원은 한 저서에서 “만약 정부가 대우의 위기극복과 과정을 지원했다면 대우의 세계 경영은 엄
-
개성을 깨우는 아이콘 르반떼&기블리
김광철 FMK 대표이탈리안 럭셔리 카 마세라티가 SUV 르반떼, 중형 세단 기블리를 앞세워 1억원대 프리미엄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수입차 1세대’ 김광철 FMK 대표는 색다른
-
박삼구 vs 중국기업…금호타이어 누구 품으로
새 주인을 찾고 있는 금호타이어 인수전이 박삼구(72)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중국 기업 간 ‘2파전’으로 좁혀졌다.12일 금호타이어 채권단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이날
-
청와대 때문에 검단 스마트시티 계속 추진?…인천시 "사실 무근"
지난달 무산된 인천 검단 스마트시티 사업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청와대 개입 등 사업에 문제점이 드러났는데도 인천시가 청와대 체면을 위해 사업을 지속하다 1000억원의 손해를 입
-
[관심 커지는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개정안 통과로 주택조합 투명성 높아져
서희건설이 지난 4월 분양한 울산시 북구 산하동의 강동서희스타힐스. 최근 저렴한 내 집 마련을 위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지난 11월 17일 국회 본회의에
-
쌍용건설, 해외 3곳서 3300억원 규모 공사 동시 수주
쌍용건설이 싱가포르에서 수주한 포레스트 우즈 콘도미니엄 조감도. [사진 쌍용건설]쌍용건설이 두바이와 싱가포르, 적도기니에서 2억8000만 달러(약 3300억원) 규모의 건축 공사를
-
[라이프 트렌드] 글로벌 의료관광·바이오산업 단지, 일산에 만든다
차병원그룹의 국제 여성의료원(오른쪽 조감도)이 들어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전경. [사진 차병원(쌍용건설)·GS건설]난임·여성암 치료 등으로 유명한 차병원그룹이 서울 강남과 경기
-
글로벌 의료관광·바이오산업 단지, 일산에 만든다
차병원그룹의 국제 여성의료원(오른쪽 조감도)이 들어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전경. [사진 차병원(쌍용건설)·GS건설]난임·여성암 치료 등으로 유명한 차병원그룹이 서울 강남과 경기
-
사상 최대 경제사절단, 중동 최대 시장 노린다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에는 사상 최대 규모의 경제사절단이 동행한다. 대기업 38개를 포함해 모두 236개사의 대표와 임원들이 따라간다. 경제 제재가 풀린 이란은 어려움을
-
부모에게 얹혀사는 '리터루족' 늘어 중대형 아파트 다시 뜬다
#1. 박모(35·남)씨는 결혼 4년 만에 다시 부모와 함께 살게 됐다. 맞벌이인 박씨는 2년 전 아이가 생기자 부모가 사는 서울 마포구 공덕동 같은 아파트로 이사했다. 1억500
-
중국 차, 과거는 묻지 마세요
25일 중국 베이징 국제 전람센터에서 개막한 ‘2016 베이징 모터쇼’는 중국 로컬 브랜드의 굴기(?起)였다. 충칭에서 베이징까지 2000㎞ 주행에 성공한 창안(長安)차의 무인 자
-
[30대 대기업진단 30년 변천사] 80년대 호령한 대기업 30%만 남아
현대그룹과 재계 1~2위를 다퉜던 1980~90년대는 대우그룹의 전성기였다. 섬유 사업으로 회사를 세운 대우는 전자·자동차·건설 등으로 빠르게 영역을 넓히며 1980년대 크게 성장
-
[차이나 머니의 한반도 공습 3라운드] 땅→제조업→엔터·금융업으로 끝없는 식탐
세계 굴지의 기업을 진공청소기처럼 빨아들이는 ‘차이나 머니(China Money)’의 위력이 매섭다.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해외 인수·합병(M&A) 규모는 1181억
-
차이나 머니, 제조업 넘어 금융·엔터·IT 기업으로 무한 확장
# 올 초 부산에 있는 한 생보사 지점 직원 50여 명 중 30명이 지난해 9월 중국 안방보험그룹(安邦保險集團)에 인수된 동양생명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들은 동양생명이 공격적으로
-
[긴급진단] 현대차, 역대 최고 92조어치 팔고도 이익 줄어
쌍용자동차는 지난해 러시아 수출을 중단했다. 2014년만 해도 해외에서 가장 많은 쌍용차를 샀던 나라였다. 하지만 현지 시장 침체와 루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쌍용차는 러시아를 포기
-
18만 외국기업에 차별 없다 … 5만 달러 국가 된 싱가포르
쌍용건설 안국진(57) 전무에게 싱가포르는 ‘제2의 고향’이다. 입사 후 24년을 싱가포르에 머물렀고 지금도 일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싱가포르엔 감탄할 일이 많다고 한다.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