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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 전대미문 시련, IMF가 남긴 뼈아픈 교훈 3가지
━ 손병두의 ‘IMF위기 파고를 넘어’ 〈11·끝〉 과연 대기업이 위기 주범이었나 한국은 IMF 구제금융을 받은지 3년 8개월만인 2001년 8월 23일 지원자금을 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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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기후위기는 실존적 위협인가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한국과총 명예회장·전 환경부장관 지난 주 서울과 경기 일부 지역은 500㎜의 물 폭탄을 맞았다. 연평균 강수량(약 1200㎜)의 40%가 한꺼번에 쏟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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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분화해도 30만명 탈북"···백두산 폭발하면 벌어질 일
영화 '백두산' 한 장면. [사진 CJ엔터테인먼트·덱스터스튜디오] 19일 재난 영화 '백두산'이 개봉됐다. 백두산 화산 폭발이라는 엄청난 재앙에 맞서는 사람들 이야기를 소재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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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채 삼킨 화마 속에서 멀쩡…강원 산불서 집 지킨 방법
지난달 4일 강원 고성·속초 산불 발생 당시 9채의 주택이 있는 속초시 영랑호 인근 작은 마을에서 유일하게 불에 타지 않은 박성철씨 집. [사진 독자제공] 지난달 4일 발생한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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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 파일] 백두산 화산이 폭발한다면…
백두산 천지 [중앙포토]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지켜본 과학계에서는 북한과 우선적으로 진행할 공동 연구 가운데 하나로 백두산 화산 연구를 꼽는다. 활화산인 백두산이 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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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그날 이후’가 중헌디…
태풍 차바가 쏟아낸 물 폭탄은 충격적이었습니다. 지진에 놀란 국민들은 2011년 일본의 쓰나미 때만큼이나 충격적인 피해 영상에 숨을 죽였습니다. 태풍이 물러나면 원망스러울만큼 청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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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쓰나미 온 줄 알았다”…태화강변선 차 수십 대 잠겨
제18호 태풍 ‘차바(CHABA)’가 남부지방을 강타하며 최소 4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다. 주택· 차량 침수가 줄을 이었고 여객선·항공기는 발이 묶였다. 정부는 피해 지역에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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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배신하는 ‘열심히’
이상언사회2부 부데스크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열심히 일하는 관료다. 공직자 중에서 그만큼 성실한 사람을 찾기 쉽지 않다. 지난해 4월 언론 합동인터뷰에서 그는 “장관 끝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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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시대공감] 세월호 해법 투 트랙으로 가자
‘쿡방’이 대세다. 과거에도 요리방송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코드가 다르다. 요즘은 ‘짝퉁’이다. 재료도, 조리도 ‘대충’이다. 그게 시청자에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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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국의 시대공감] 세월호 투 트랙으로 가자
‘쿡방’이 대세다. 과거에도 요리방송이 없었던 건 아니다. 그러나 코드가 다르다. 요즘은 ‘짝퉁’이다. 재료도, 조리도 ‘대충’이다. 그게 시청자에게 ‘나도 할 수 있겠다’는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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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메르스, 최악의 ‘경계’ 단계에 준해 대처할 때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로 인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미 감염자 30명, 검사 중인 사람이 99명이다. 격리 대상자는 1400명에 육박한다. 새로운 감염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