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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명」을 한자로는 「망명」이라고도 한다. 이름을 잊어버린다는 뜻이다. 사람이 세상에 나서 자기 이름 하나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는 것은 결코 명예스러운 일이 아니다. 예의와 명예를
중앙일보
1977.11.21 00:00
2024.06.16 06:00
2024.06.14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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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13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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