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수봉서 7명 조난 절명
28일 하오 6시40분쯤 서울 성북구 우이동 백운대 인수봉 정상(해발803m)에서 자일을 타고 내려오던 유능진군(성북구 미아동 산75) 등 7명이 강풍에 자일이 얽히는 바람에 자일
-
영동에 폭우·해일 피해
태풍 「올리브」는 6일 새벽 3시 울릉도 북북동쪽 60㎞해상을 통과, 울릉도를 폭풍우로 휩쓸고 포항·강릉·속초 등 동해안일대 곳곳에 해일과 폭우로 큰 해를 끼쳤다. 이날 상오 9시
-
떼죽음 호반…밤새운 인양
【청평=임시취재반】청평 호반 시외 버스 참사 현장은 1천 와트 짜리 백열전등 3개를 켜놓고 10일 밤을 꼬박 새워 구조작업을 벌여 11일 상오 대부분의 시체를 인양했다. 해방이후
-
설악산서 대학생조난
【인제=정천수·김정찬기자】서울「가톨릭」대 등반대원9명이 설악산십이선녀탕(인제군북이면 용대리)에서 조난, 4명이 죽고 3명이 실종되었다. 2명은 구조되어 용대리부락 민가에서 가료를
-
조난이대생구조
【제주=김기문· 이종완· 신상범기자】 지난10일 한라산에 동반한 이화여대등반회(이창환 체육교수인솔·김근원 한국산악회이사지도)회원등 6명이 한라산 삼각봉 (해발1천6백미터) 아래 계
-
침착하게 「자일」을 잡아라…
【설악산사고현장=김정찬·양정희기자】제1회 설악제 설악산등반대회에 참가한 2백68명의 대학생및 일반산악대원들은 해발1천7백8「미터」의 설악산대청봉에서 2일밤부터 퍼붓기 시작한 폭우를
-
요행바라며 발굴계속
【명주군구절리사고현장=박승신기자】 속보=사실상 절망상태에 있는 명주구절리탄광갱내에 갇힌 6명의구조작업은 사일부터 광부의 시체 발굴작업으로 바뀌어 졌다. 광부들의 생존을 기대할 수
-
세계생물학계에 큰 공헌
중앙일보사는 지난 4월l일부터 제1차 한·일 합동 전국동굴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근 한달 동안에 17개 동굴에서 무려 신속4종 신종43종 그리고 신종후보 10종을 발견하여 우
-
(2)한라산의 혼령들
한라산의 참 모습은 겨울에 있다. 11월이면 벌써 백록담에 첫눈이 내리고, 12월이면 온통 눈으로 덮여 마치 신의 나라와 같은 느낌을 준다. 해발로 치면 1950 미 기온으론 영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