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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선] 이미선 후보자가 봐야 할 ‘긴즈버그’ 영화
이상언 논설위원 “저는 많은 점에서 후보자의 생각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아마 후보자도 저에 대해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처신이 훌륭한(ac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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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는 헤어진 연인 복수 수단"…헌재, 달라진 현실 반영했다
일러스트=김회룡기자 헌법재판소는 낙태죄 규정이 사실상 위헌이라고 결정하면서, 그 사유로 “헤어진 상대 남성의 복수 수단으로 낙태죄가 악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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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는 죄 아니다…66년의 굴레 벗다
헌법재판소가 낙태죄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2012년 합헌 결정 이후 7년 만의 반전이다. 헌법불합치 결정은 위헌이지만 바로 해당 조항이 무효가 될 경우 사회적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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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후 언제까지 낙태 허용? 헌재 가이드라인은 22주
헌법재판소가 낙태죄가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결정을 내린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낙태죄 폐지를 주장하는 단체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임현동 기자] 헌법재판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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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렷해진 문 정부 ‘진보 헌재’…7년 만에 뒤집힌 낙태죄
법조계에선 11일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판단이 이미 예견된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사회적 인식 변화와 함께 헌재 재판관들도 진보 성향 인사들로 대폭 메워졌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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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계 “여성의 삶 억압한 과거와 단절” 종교계 “태아 생명권 부정, 정당화 안돼”
여성계는 11일 헌법재판소의 낙태죄 헌법불합치 결정을 환영했다. 반면 가톨릭과 개신교 등 종교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여성단체연합은 이날 입장문에서 “낙태죄 헌법불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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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11일 낙태죄 위헌 여부 다시 가른다
헌법재판소가 오는 11일 낙태죄의 위헌 여부를 가린다. 이달 18일 서기석ㆍ조용호 재판관의 퇴임을 앞두고 법조계에서는 사회적 관심이 큰 낙태죄 선고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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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낙태죄와 자사고·일반고 중복지원 금지 11일 결론낼듯
지난 3월 30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모두를위한낙태죄폐지공동행동(왼쪽)과 낙태죄폐지반대국민연합이 각각 낙태죄 폐지 찬반집회를 열고 낙태죄 폐지와 찬성을 주장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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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정치 포커스] 문재인 대통령 연설문 팩트체크
정책 명분 다지려 공식 발언에 과장된 정치적 수사 빈발 실적 보여주기 조급함 버리고 객관적 진단과 처방 모색해봐야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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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단法석]양승태에 제대로 찍혔다···공소장 43번 등장 인권법硏
■ 「 야단법석('야단法석')에서는 법조계의 각종 이슈와 트렌드를 중앙일보 법조팀 기자들의 시각으로 재조명합니다. '야단法석'을 통해 법조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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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모델 류지혜 낙태 고백, 게이머 이영호 "임신 확인 못해"
레이싱모델 류지혜가 8년전 프로게이머 이영호의 아이를 지웠다고 고백했다. [뉴시스] 레이싱모델 겸 아프리카TV BJ인 류지혜(30)가 전 프로게이머 이영호(27)의 아이를 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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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낙태라는 죄
양성희 논설위원 여성 4명 중 3명이 형법과 모자보건법상 ‘낙태죄’ 개정에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실태조사에서다. 낙태죄 폐지 여론에 힘을 싣는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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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 12년 새 34만건→5만건…의료계 “실제는 정부 발표 3배”
━ 낙태 리포트 '지난 14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이소영 인구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2018년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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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낙태 추정 건수 2017년 5만건…7년만에 3분의 1로 줄어
14일 세종시 세종국책연구단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이소영 인구정책연구실 연구위원이 2018년 인공임신중절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부가 7년만에 조사해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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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75% "낙태죄 바꿔야"···헌재 합헌 입장 바뀌나
유남석 헌법재판소장(사진)은 지난해 청문회에서 '조건부 낙태 허용'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 자리한 유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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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초기 낙태는 허용해야 … 동성혼은 현행법으론 불법”
유남석 헌법재판소장 후보자가 1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한 뒤 자리에 앉고 있다. [오종택 기자] 유남석(61·사법연수원 13기)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12일 국회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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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의사들 ‘낙태수술’ 전면중단 선언 예고
지난해 12월 '모두를 위한 낙태죄 폐지 공동행동' 등 검은색 옷을 입은 여성인권단체 활동가들이 서울 종로구 세종로공원 앞에서 낙태죄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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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훼손까지 나온 성별 혐오, "표현 방식 동의 어렵지만…"
11일 SNS를 통해 퍼진 종교 모독 행위 사진. 오른쪽 사진은 천주교 미사때 나눠준 성체에 낙서를 하고 그을린 것이다. [사진 독자제보] 성별 혐오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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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여가부, "낙태죄 폐지해야" 헌재에 의견 제출...정부 부처 처음
초음파를 통해 촬영한 태아 영상 [중앙포토] 여성가족부가 헌법재판소에 “낙태죄를 폐지해야 한다”는 취지의 공식 의견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낙태를 처벌하는 형법 조항의 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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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기 자판기가 아니다” 낙태 합법화 집회에 여성 1000명 참여
“내 몸은 내 것이다. 나는 아기 자판기가 아니다” 20일 오후 3시 홍대 걷고 싶은 거리 바닥에 검은 옷을 입고 검은 깃발을 든 젊은 여성 1000여 명이 앉았다. ‘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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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태죄의 그늘 … 중절 권했던 남편, 이혼 후 고발하는 일도
‘낙태죄 폐지와 자연유산 유도약 합법화’ 청와대 국민입법 청원이 23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해 제기됐던 ‘낙태죄 위헌소송’ 첫 기일이 24일로 잡히면서 낙태죄 논란이 다시 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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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가톨릭 모임 '청가회' 회장에 윤영찬…성남시장 등 거취 정리?
청가회, 청불회, 기독신우회. 각각 청와대 내에서 가톨릭과 불교, 기독교 등의 종교 모임 이름이다. 종교를 매개로 한 친목 도모 성격의 모임이다. 하지만, 이 모임을 이끄는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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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윤리학·철학·신학 연구자들 "낙태죄 폐지 찬성" 입장 표명
청와대 홈페이지의 '낙태죄 폐지' 청원을 계기로 낙태 합법화 논란이 뜨겁다. [중앙포토] 생명윤리학·철학·신학 연구자들이 낙태죄 폐지를 찬성한다는 입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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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훈의 퍼스펙티브] 밀실 공천으로는 고장 난 대의제 정상화 못한다
━ 대의제 어떻게 수리하나 비교적 간단한 그림이지만 그림1은 여의도 정치인들과 시민 사이의 민주주의에 관한 ‘참을 수 없는 괴리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요즘 여의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