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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성수대교, 사춘기 소녀 은희의 삶도 흔들었다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66) 영화 '벌새' 지난달부터 공교롭게도 신인 여성 감독의 영화를 소개해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영화도 마찬가지로 신인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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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판타지 속 판타지를 찾아서 19화. 톨킨의 가운데 땅
작은 호빗 하나가 탄생시킨 거대한 판타지 세계 가운데 땅의 거대한 이야기. 그것은 세상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시작했다. 100여 년 전, 제1차 세계대전의 전장에 한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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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나오는 이 영화, 공포물일까 판타지일까
━ [더,오래] 현예슬의 만만한 리뷰(65)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 퇴근길 직장 동료에게 고백 받는 혜정(한해인 분)은 상대방이 무안할 정도로 칼 같이 거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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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에 사랑 빠진 건달, 판타지만은 아니죠
건달 세출(김래원)과 변호사 소현(원진아)의 첫 만남 장면.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요리로 치면 재료가 풍성했죠. 한 여자를 위해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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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강윤성 감독 "17년 무명···광화문서 옷가게도"
680만 관객을 모은 극영화 '범죄도시'로 데뷔, 2년 만에 새 범죄영화 '롱 리브 더 킹:목포영웅'으로 돌아온 강윤성 감독의 촬영 현장 모습.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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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 버리고 써야 '왕좌의 게임' 같은 대작 나온다"
선굵은 장편으로 승부하는 소설가 김언수. 서사의 재미를 추구하는 국내 드문 작가다. [사진 문학동네] 신준봉 문화전문기자/중앙컬처&라이프스타일랩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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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우보이 우디의 모험, 여전히 멋지고 뭉클하네
왼쪽부터 ‘토이 스토리4’의 버즈, 우디, 보핍. 이들은 포키를 구출하기 위해 은밀히 작전에 나선다. 뒤쪽에 보이는 솜인형 더키와 버니는 4편에 새로 등장한 캐릭터다. [사진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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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전 처음 만난 카우보이 우디, 네번째 모험도 멋진 마무리
'토이 스토리4'. 우디는 집을 떠났던 보핍을 다시 만나게 된다.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카우보이 우디는 참 많은 일을 겪었다. 여섯 살짜리 꼬마 앤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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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집중] ‘장르의 상상력을 색다르게 보자’ 18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열린다
━ 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올해도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을 후원한다. 2002년 제1회부터 18년째다. 그동안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한국 최고의 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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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같은 몸매' 나이키가 깨부쉈다···뚱뚱한 마네킹 등장
‘마네킹 같은 몸매’ 하면 어떤 그림이 그려지시나요. 8~9등신의 비율을 자랑하는, 마르고 군살 없는 몸매일 겁니다. 우리가 아는 마네킹은 이렇게 천편일률적으로 다소 비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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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과외 알바는 내 경험담, 사우나 있던 고급빌라였다"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최초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을 29일 서울 삼청동에서 만났다.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서스펜스의 대가 알프레드 히치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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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칸의 거장 오르다
봉준호 감독이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 25일(현지시간) 폐막한 올해 제72회 칸영화제에서 새 영화 ‘기생충’으로 황금종려상을 받았다. 한국영화가 황금종려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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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호에 무릎꿇은 봉준호 "위대한 배우 없으면 못 찍었다"
시상식 직후 봉준호 감독이 무릎을 꿇고 송강호에게 황금종려상 트로피를 전하는 포즈를 취했다. [AFP=연합뉴스] “황금종려상은… ‘기생충’의 봉준호!”심사위원장 알레한드로 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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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칸도 반했다…웃음·눈물 다 낚은 봉준호의 유머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기생충’의 배우들이 21일(현지시간) 레드카펫에 섰다. 왼쪽부터 송강호, 장혜진, 이선균,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봉준호 감독, 최우식.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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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서 봉준호 웃었다…틸다 스윈튼도 9분간 기립박수
21일 밤 10시경(프랑스 현지시간) 제72회 칸영화제 '기생충' 갈라 레드카펫에 선 봉준호 감독이 활짝 웃었다. [EPA=연합] 131분 상영 내내 객석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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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 자처하는 연쇄살인마...칸영화제 뒤흔든 논란의 영화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논란을 부른 영화 '살인마 잭의 집'. 들라크루아의 '단테의 조각배'를 본뜬 지옥도 장면이다. 붉은 두건을 쓴 왼쪽 사내가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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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억척어멈 엄지원 “좀비영화가 이토록 엉뚱할 수가…”
‘기묘한 가족’에서 엄지원(가운데)이 좀비를 피해 도망치는 모습. [사진 메가박스중앙 플러스엠] “처음 재미를 붙인 좀비물이 ‘워킹데드’(미국 드라마)였어요. 사람이 그런 기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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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비 맞선 억척 임산부 역 엄지원 "뻔한 모성애 연기는 싫었죠"
13일 개봉한 좀비 코미디 '기묘한 가족'(감독 이민재)에서 좀비에 맞선 억척스런 맏며느리 역을 맡은 엄지원.[사진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처음 재미를 붙인 좀비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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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 웬 AR 게임? 포켓몬 고 열풍서 힌트
증강현실 게임을 소재로 삼은 드라마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 주인공인 게임회사 대표 유진우(현빈·오른쪽)와 그의 연인이 된 정희주(박신혜). 유진우를 곤경에 빠뜨린 증강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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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송재정 작가 "포켓몬 고에서 착안했죠"
드라마 '알함브라궁전의 추억'의 한 장면 [사진 tvN] 스마트 렌즈로 구현된 증강현실 게임 속에서 죽인 인물이 현실에서 숨진 채 발견되고, 죽은 자는 비가 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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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세종대왕…정해인 멜로, 2019 한국영화 기대작 50
올해 개봉하는 봉준호 감독 신작 '기생충'. [사진 CJ엔터테인먼트] ■ 지난해 극장가 연간 관객 수는 전년 대비 350만여 줄어든 2억1637만명 선에 머물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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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날아다니는 슈퍼맨? 해저왕국 최첨단 액션
영화 '아쿠아맨'의 아서(제이슨 모모아 분)와 왕족 메라(앰버 허드 분).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번에는 바닷속이다. 19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아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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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 액션의 신세계 보여주는 '아쿠아맨'
영화 '아쿠아맨' 한 장면.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이번에는 바닷속이다. 19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아쿠아맨'(감독 제임스 완)은 육지만 아니라 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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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맨' 슈퍼 히어로에게 근육질보다 중요한 건…
영화 '아쿠아맨'에서 주연을 맡은 배우 제이슨 모모아. [사진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아쿠아맨의 독보적인 점은 인간적이란 데 있다. 그는 굉장한 괴짜고, 실패도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