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그물로 알아서 왔다, 은빛 몸채의 덕자가
━ [제철의 맛,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 여수 가막만 병어 잡이 배 1 왼쪽이 덕대고 오른쪽이 병어다. 덕대는 병어보다 지느러미가 길고 화려하며 머리 위쪽의 물결무늬가 좁다.
-
[이택희의 맛따라기] 단맛 물씬 활어회 천국 … 숙취 아침에 간절한 졸복국·메기탕
통영중앙시장 서쪽 출입구 골목 초입에 있는 은성식당의 자연산 4종 모둠회. 참돔·볼락·쥐치·우럭(붉은색부터 시계방향)이 올라왔다. 살아있던 생선을 눈앞에서 회로 쳐주는데 생선 살
-
고양이들의 천국, 묘한 매력 욕지도
남해 바다 위 작은 섬, 인간과 고양이가 평화롭게 공존하는 경남 통영 욕지도에 봄이 찾아들었다. 방파제에서 한가로이 볕을 쬐고 있는 고양이가 섬의 봄 풍경을 이룬다. 임현동 기자
-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경남 통영 욕지도에 완연한 봄이 찾아왔다. 목과마을에 사는 고양이는 방파제나 어부림에 누워 봄볕을 쬔다. 내 고향 욕지도를 소개하지. 우리 섬은 경남 통영시에 속해 있어. 통영
-
치어까지 싹쓸이 … 우리 바다가 가난해졌다
“한번 떠난 멸치 떼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까 걱정이에요.”이중호 멸치권현망수협 조합장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한숨을 쉬었다. 경남 통영에 위치한 멸치권현망수협은 남해안 어민들이 결성
-
이제는 해마를 놔주자 임신·정력에 도움 안 돼
위기는 한 권의 의학서로부터 시작되었다. 1596년 명나라 이시진이 출간한 『본초강목(本草綱目)』이 바로 그것. 이 책은 1만1096종의 처방과 1892종의 약제를 소개했는데 해
-
[이택희의 맛따라기] 밑반찬도 깜짝…함경도 큰살림 내림음식 ‘참식당’ 생대구탕·정식
생대구의 싱싱한 이리가 듬뿍 들어간 대구매운탕“남북이 분단된 오늘의 우리 세대는 언제쯤, 둘이 먹다가 마누라가 죽어도 모를 정도로 맛있다는 함경도산 대구로 만든 ‘대구이리탕’을 맛
-
2년 전 서울대공원에서 방류된 돌고래 제돌이, 태산이 훈련장에 찾아온 모습 포착
2년 전 서울대공원에서 방류된 남방큰돌고래 제돌이가 야생 적응 훈련을 받고 있는 다른 돌고래 태산이와 복순이를 찾아 온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제돌이가 찍힌 사진에는 방류 당시
-
[당신의 역사] 국내 첫 돌고래 쇼, 동물원엔 75만 명이 몰렸다
지난 7일 서울동물원 전돈수 사육사가 20년을 함께 한 돌고래의 부리를 쓰다듬고 있다.사진 속 돌고래의 자세는 사람의 ‘차렷’ 자세와 같다.“동물은 순수하고 꾸밈이 없지요. 사람처
-
아귀도 겨울 제철 생선? …삼치부터 과메기까지 다양한 맛과 영양
겨울 제철 생선, 어떤 게 있나 겨울 제철 생선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겨울 제철 생선으로 대표적인 것은 삼치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
-
겨울 제철 생선, 뭐뭐 있나…다양한 맛과 영양, 골라먹는 재미
겨울 제철 생선, 어떤 게 있나 겨울 제철 생선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겨울 제철 생선으로 대표적인 것은 삼치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
-
겨울 제철 생선, 삼치부터 과메기까지 다양한 맛과 영양…놀라워!
겨울 제철 생선, 어떤 게 있나 겨울 제철 생선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겨울 제철 생선으로 대표적인 것은 삼치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
-
추운 겨울, ’겨울 제철 생선’은 어떠세요?
겨울 제철 생선, 어떤 게 있나 겨울 제철 생선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겨울 제철 생선으로 대표적인 것은 삼치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
-
‘겨울 제철 생선’, 추운 겨울을 이겨내는 놀라운 맛과 영양
겨울 제철 생선, 어떤 게 있나 겨울 제철 생선이 소개돼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겨울 제철 생선으로 대표적인 것은 삼치다. 삼치는 고등어, 꽁치와 함께 대표적인 등푸른 생
-
맛있는 고등어야 어디 숨었니? 산란장 찾아 삼만리
25일 오전 제주항. 국립수산과학원 소속 연구선 ‘탐사 8호’가 북쪽으로 뱃머리를 돌려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날 출항 목적은 제주 근처에 사는 고등어떼가 어느 곳에 알을 낳는지 찾
-
미각 변방 스웨덴 청정 자연의 맛으로 음식 신흥강국 변신
스웨덴 중부 쇠름란드 지역의 버섯 채취. 가을의 숲엔 버섯이 천지로 널려 있다. 스웨덴은 모든 이에게 ‘접근권’을 인정해 버섯 채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과 관광의 자연스러
-
상다리 휘는 한정식, 일제시대 기생집 상차림 닮아
“미치겠다.” 지난 2일 경주의 ㅅ한정식 식당에서 취재팀은 끝없이 나오는 음식에 비명을 질렀다. 2만8000원짜리 코스에 30개 요리. 이래도 되는가. 대탐사 취재팀은 세 그룹으로
-
[중앙SUNDAY-아산정책연구원 공동기획] 상다리 휘는 한정식, 일제시대 기생집 상차림 닮아
전라도의 한 한정식 집에서 상에 실려 나오는 음식. 취재팀이 5인분을 주문했더니 두 상 가득 실려나왔다. 다 먹지 못했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한식 대신 가장 많이 찾는 외식
-
5번 대멸종서 살아남은 상어, 사람때문에 사라질 위기
미니 상어인 ‘스테타칸투스’ 수컷(아래쪽)과 암컷.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상어는 ‘적응방산’을 통해 다양한 종(種)으로 진화했다. 생명 진화의 역사에서 나무와 상어 가운데 어느 것이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5번 대멸종서 살아남은 상어, 사람때문에 사라질 위기
미니 상어인 ‘스테타칸투스’ 수컷(아래쪽)과 암컷. 대멸종에서 살아남은 상어는 ‘적응방산’을 통해 다양한 종(種)으로 진화했다. 생명 진화의 역사에서 나무와 상어 가운데 어느 것
-
점프도 안 하고 조신한 태교 … 1.1m 25kg 우리 새끼 예쁘죠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큰돌고래 꽃분이(15)가 7일 출산했다.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돌고래가 새끼를 낳아 건강한 모습으로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꽃분이가 낳은
-
점프도 안 하고 조신한 태교 … 1.1m 25kg 우리 새끼 예쁘죠
울산시 남구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의 큰돌고래 꽃분이(15)가 7일 출산했다. 국내에서 사육 중인 돌고래가 새끼를 낳아 건강한 모습으로 소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꽃분이가 낳은
-
임신 꽃분이 지켜라, 24시 경호
내년 3월 출산을 앞둔 고래생태체험관의 돌고래 ‘장꽃분’. [사진 고래생태체험관] “돌고래 새끼는 어미 뱃속에서 꼬리부터 나옵니다. 임신기간은 사람과 비슷한 10개월에서 12개월쯤
-
작년의 20배 … 독성 해파리 몰려온다
온난화로 인해 바닷물의 수온이 상승하고 천적인 쥐치가 한국 바다에서 자취를 감추면서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숫자가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