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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령을 수놓은 원색의 물결
끝없이 펼쳐진 눈밭. 설원이 능선으로 이어진 산등성이를 타고 빨강·파랑·노랑 등 원색의 물결이 화려한 꽃무늬처럼 어우러져 치닫는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곡달산. 해발 6백24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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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 등산 때 주의할 일
우수를 맞았으니 봄이 멀지 않다. 그러나 특히 산행의 경우 지금부터 3월 중순까지는 해빙의 환절기로 곳곳에 위험이 도사린 고약한 계절이다. 그것은 겨울을 벗어난 해방감으로 주의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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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속에 도사린 위험-겨울등산
등산「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주말을 즐기려는「아마추어」등산객들에게는 가벼운 흥분을 느끼게 하는 시절이 돼 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올 겨울은 예년에 없던 눈 풍년으로「아마추어」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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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물든 태백산 망경대서-김영직
구름에 달 가듯 놓여난 풍선이듯, 훨훨 떠돌고 싶은 나그네길에서, 그 철이 겨울이라면 역시 눈 많은 고장으로 발길을 옮기게 마련이다. 젊어서 동해안 어느 포구의 학리라는 바다에 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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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찾아 신정연휴를… 적은 비용으로 가 볼만한 곳을 알아본다-산
원주시를 동쪽에서 품고 있는 치악산은 부분적인 산행보다 비로봉(1천2백28m)과 남대봉(1천1백81m)을 잇는 20여㎞의 산상고속도로와 같은 능선을 달려보는 것이 제맛. 2박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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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
설악산 설악산은 크게 보아 대청봉「코스」와 마등령「코스」로 나누어지는데 적설기의 대청봉「코스」는 위험이 많아 완벽한 장비, 노련한「리더」를 필요로 한다. 따라서 일반「아마추어」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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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요즈음 서울.경기지방의 산들은 눈이 내리질 않아 황량하게 메말라 있다. 따라서 등산객들은 겨울등반의 묘미를 즐기지 못하고 있는 실정. 그러나 서울에서 당일 왕복도 가능한 대둔산(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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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개관
겨울 관모봉 북설령에서 성스러운 백두산의 아득한 모습을 우러러 본후 내가 백두산을 처음으로 찾아간것은 42년 겨울이었다. 남들과는 달리 가장 어려운 엄동기를 먼저 택했고 일부러 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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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등산 50년
우리나라에서 「스키」 등산을 맨처음 한것은 32년1월 일본인반산과 반소 (철도국근부)의 금강산비노봉 동계초등정때 였다. 그들은 12월30일 서울을 출발, 온정리∼왕류동∼용마석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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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1)|등산50년(제48화)
백두산을 비롯해서 많은 탐사 적인 등산이 있었으나 나는 그 중에 육당의 글과 민세와 경산의 산행기를 탐독했었다. 그리고 31년 독일의 젊은「슈미트」형제가 수많은 실패가 거듭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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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등산 50년
31년1월, 반산달웅씨등 2명의 일본인이 처음으로 금강산「스키」등산을 했다. 봄·가을 좋은때 탑승가는 것으로만 생각했던 금강산을 눈깊은 겨울에「스키」로 오르내렸다는 신문보도는 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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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내장산 지리산등 단풍 여전|내설악코스각광|아이젠·버너등 국산장비 개량
○…11월 들어 전국적으로 날씨가 맑은 가운데 평년기온을 상회, 따라서 단풍「시즌」이 다소 길어졌다. 그래서 남부의 내장산·지리산단풍은 이번 주말에도 여세를 떨칠듯. 그러나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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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코스…근교의 폭포
남녘에는 벌서 봄소식을 전한다. 그러나 산정에는 눈이 쌓였고 얼어붙은 폭포는 아직 겨울이 남아 있음을 알린다. 따라서 요즈음 가는 겨울을 아쉬워하는 하이커들은 폭포가 있는 산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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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의 하이킹·코스|녹수봉
연일 영상의 포근한 날씨가 계속되어 봄빛이 완연해 청명한 공기와 생기를 되찾은 수목과 졸졸 흐르는 개울물 등 화사한 산천경개가 주말을 즐겁게 해 주는 계절이 되었다. 이번 주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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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한 산세의 장악산 경기도 가평군
○…3월에 접어들어 제법 따스한 햇살이 양지쪽을 내리쬘 즈음이면 겨울한철 근교의 산만을 오르내린 등산객들은 새로운 산에 호기심을 쏟게 된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위곡리와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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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림에 싸인 기암절벽 백덕산 강원도 영월
강원도 영월군과 평창군, 그리고 횡성군의 3개군을 가르는 해발 1천3백50m의 백덕산이 서울에서 당일 코스로는 보기 드문 「헤비」급 산으로 요즈음 부쩍 산악인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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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가파른 능선|광덕산|경기도 포천군
이상난동이 계속되고 입춘까지 지나고 보니 백설의 낭만 속에 겨울동반을 즐기던 산악인들에겐 점점 엷어지는 산상의 적설이 사뭇 아쉬움을 느끼게 한다. 한 두 차례 추위가 다시 올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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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연휴…눈 옷으로 단장된 겨울등산코스 안내
신정연휴는 겨울등반의 물실호기. 은령에서 맞는 새해의 밝은 아침은 한해의 건강을 약속해줄 것이 틀림없다. 요즈음의 심산은 거의 화사한 눈 옷으로 단장하고있다. 그러나 그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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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순례로 뜻 있는 성탄을…
『성탄절을 가족과 함께』- 연말연시나 성탄절 등을 조용하게 보내자는「캠페인」이 몇 년째 계속되고 있다. 오순도순 가족들과 모여 앉아 아늑하게 지내는 것도 즐거운 일이나 자연을 벗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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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바위 능선의 경관-도일봉|경기도 양평군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과 용문면의 경계를 이루는 해발 864m의 도일봉은 중턱에 사방 1km에 달하는 갈대의 대평원과 정상을 중심으로 약 1km 길이의 바위 능선이 독특한 경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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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 등반의 적지 천황산-경남 울주군
경남 울주군과 밀양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는 천황산 해발 1189m은 한 때 「스키」장으로 개발하려고 했을 만큼 광활한 대평원인 1백50만평의 사자평과 반경 10㎞안에 있는 10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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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무?한 ?경 십이탕계곡
○…설악산의 십이탕계곡은 1년내내 가경이지만 봄의 산항지로도 손색이 없다. 남교리에서 한계리에 이르는 산행시간이 무려9시간, 가평이나 포천일대에서 산행을 즐긴 산악인들에게는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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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코스」로 관심 끄는 월출산|해발 8백m…정상의 암벽이 일품
각종 가격의 대폭적인 인상과는 달리 지난해 11월부터「덤핑」에 들어간 산행요금은 금주에 들어 드디어 5백원 선까지 하락, 일부 등산회는 휴업 내지 산행축소 등 일대 수난기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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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지난 연말까지만 해도 산행요금을「덤핑」하는 곳은 일부 관광회사 뿐이었으나 새해에 접어들면서 상업 등산회마저 이에 가세, 등산계에 일대 돌풍을 몰아왔다. 일부 관광회사들이 지난가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