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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뮤지컬 공연 잇따라
어린이날(5월5일)을 앞두고 어린이들을 위한 뮤지컬공연이 이어져 정서함양과 문화소양교육의 좋은 기회로 환영받고 있다. 어린이날을 전후해 공연될 뮤지컬은 MBC와 현대극장이 함께 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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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들, 추석 지내는 평양시민 모습 처음 보도|김일성 후계자 문제 거론은 가장 엄격한 금기|승용차 타고 조상의 묘 찾아
북한은 25일 민족명절인 추석과 관련, 이례적으로 추석을 지내는 평양시민들의 이모저모를 소개. 이날 평양 및 중앙방송 등 전 선전기관들은 추석을「조상전래의 민간명절」이라고 소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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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8)제72화 비규격의 떠돌이 인생(36)
1933년 이른 봄, 암파문고가 나오기를 기다려 나는 부랴부랴 서울로 돌아왔다. 몇 해만에 동경서 돌아온 나를 친구들이 맞아주면서 절 밥 먹으러 가자고 돈암동에 있는 신흥사로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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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의 시인 박용래…그 시와 인간
독특한 정감과 간결한 문체로 전원생활과 자연을 노래해 왔던 시인 박용래씨(55)의 갑작스런 죽음은 시단의 동료시인들과 평소 그의 시를 애송해오던 많은 독자들을 슬프게 했다. 5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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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달의 소설
작가는 삶을 인식하고 관찰하는데 있어서 여러 가지 유형과 성향을 지닌 인간을 문제삼는다. 그래서 사회적인 인간, 경제적인 인간, 또는 종교적 및 생물학적 인간 등 그밖에 각종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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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빛깔과 냄새
외마디 신음이 터져 나왔다. 운경이가 대학을 갓 들어갔을 무렵, 서울 친구를 따라 명동 구경을 나왔던 어느 날, 「딸라 골목」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밀리고 밀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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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남북한 작가회의를 제의. 땅굴보고도 못 버리는 인도주의. 연대총장, 복직·복교 끝내고 사임. 살신성인해도 후유증. 서울대 앞에 최대의 파출소. 농약과 해충의 관계 같다고. 석방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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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미니」가 공존하는 영국
가장 보수적인 전통을 자랑하면서도 「비틀즈」와 「미니」를 만들어낸 오늘의 영국. 발랄한 젊은 생각과 생활을 그들과 함께 중·고등학교와 대학까지 마치고 온 「발레리나」 이미경씨(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