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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단 사건으로 갓 출소했을 때, 해외여행 가자며 손내민 열린 분
━ 김우중 1936~2019 장기표 1993년 말 보름 넘게 김우중 회장과 해외여행을 한 일이 있다. 내가 이선실 간첩단 사건으로 1년형을 살고 나온 직후였다.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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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영향 안받고 판결할게요" 피고인에게도 다정한 판사님
백희연 사회팀 기자 “앞으로 윤씨를 피고인이라고 부를 텐데 이건 나쁜 말이 아니라 형사재판을 받는 사람이라는 뜻이에요. 재판부는 이름으로 부르도록 노력하겠지만, 검사나 다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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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월북한 전 외무장관 최덕신, 반공투사서 北열사된 이유
1군단장 시절 최덕신 [중앙포토] 지난주 화제의 인물 중 한 명은 월북한 최인국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엘리트 관료의 길을 걷다가 돌연 월북한 최덕신 전 외무부 장관의 둘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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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예술에는 좌(左)도 우(右)도 없다”
■ 1967년 ‘동백림 사건’ 연루된 佛 유학 건축학도, 北에서 고려청자에 눈떠 ■ “고려청자의 독창성·분청사기의 자율성에 민족적 자신감 깃들어” ■ “북한의 허물만 들추면 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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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폰을 갖고 튀어라
박재현 논설위원 관행처럼 이뤄지는 행위 속엔 부작용과 반작용이 숨어있기 마련이다. 언제부터인가 수사의 정석이 된 사정기관의 휴대전화 압수수색이 그렇다. 특히 검찰이나 경찰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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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루킹 "외교경력 없는 친문기자 나부랭이가 오사카 총영사 발령"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민주당 당원 댓글공작'에 연루됐다는 한 매체 보도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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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년만에 고향 땅에 묻힌 윤이상 선생 추모식 30일 열린다
통영에 조성된 윤이상 묘역. [연합뉴스] 이념 갈등으로 타향에서 생을 마감한 뒤 독일에 묻혔던 작곡가 윤이상(1917~1995) 선생의 유해가 고향인 통영 국제음악당 인근 묘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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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만의 귀향… 윤이상 유해 통영에 비공개 안장
독일에 묻혔던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尹伊桑, 1917~1995) 선생의 유해가 고향인 통영국제음악당 인근 묘역에 비공개 안장됐다. 독일 베를린에서 타계한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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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향 통영으로 … ” 윤이상 선생의 한 49년 만에 풀린다
故 윤이상 이념 갈등으로 타향에서 생을 마감한 뒤 귀국하지 못했던 윤이상(1917~1995) 선생의 한(恨)이 49년 만에 풀리게 됐다. 19일 경남 통영시 등에 따르면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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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윤이상 유해 한국 돌아온다…김정숙 여사의 통영 동백나무도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로 독일 베를린에 묻힌 윤이상 선생 유해가 오는 23일(현지시간) 고향인 한국 통영으로 돌아온다. 작곡가 고(故) 윤이상. [중앙포토] 15일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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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림 간첩단 사건’ 작곡가 윤이상 선생, 통영 귀향 추진
작곡가 고(故) 윤이상. [중앙포토] 독일 베들린에서 잠든 작곡가 윤이상 선생의 유해가 고향인 통영으로 돌아올 전망이다. 통영시는 최근 윤 선생의 묘소 이장과 관련한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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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앞두고 ‘간첩 누명’ 써 12년간 옥살이한 남성…法 “정부가 14억 배상”
서울고등법원[사진 다음 로드뷰] 간첩 누명을 쓰고 12년간 억울하게 옥살이를 했던 남성이 정부로부터 14억여원을 배상받게 됐다. 서울고법 민사37부(부장 김종호)는 재일교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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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장 후보자 누구? 두 아들 입양, 동료 업고 출퇴근
━ 최재형 후보자, ‘정윤회 문건’ 조응천 무죄 판결했던 판사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왼쪽부터)ㆍ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ㆍ박관천 경정. [중앙포토ㆍ연합뉴스] 문재인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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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윤이상 기념관 7년만에 제 이름 찾은 사연은?
윤이상 기념관에 걸려 있는 윤이상 선생의 사진. 위성욱 기자 최근 윤이상 기념관으로 이름을 바꾼 도천테마파크 모습. 위성욱 기자 지난 3일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이름을 딴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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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적폐청산TF 15개 사건 조사 완료...전직 국정원장등 54명 수사 의뢰 권고
국가정보원 개혁위원회는 8일 ‘화교 간첩수사 증거조작 사건’과 ‘세월호 참사 관련 사건’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를 끝으로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유출 등 15개 대상에 대한 조사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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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21건 중 국정원 사건이 13건으로 최다 … 윤석열 중앙지검장 등 옛 국정원 수사팀원이 주도
5일 현재 검찰이 진행 중인 '적폐청산' 관련 수사는 21건(서울중앙지검 19건, 서울남부지검 1건, 서울서부지검 1건)이다. 청와대 또는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의 수사 의뢰나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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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땐 목봉체조 수모 당한 국정원, 지금은 '삼청교육대'로
━ [월간중앙] ‘동네북’ 국정원, 개혁은 어디로 DJ 때는 500여 명 재택근무 발령, MB 때는 해병대식 목봉체조로 정신개조…국정원법 개정 놓고 여야 간 이전투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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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화 사건은 조작” 당시 연인 관계 육군 중위 가족, 재조사 요구
지난 2월 중앙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는 원정화씨. 오른쪽은 2008년 당시 연인 관계로 알려진 육군 황모 중위 아버지가 최근 청와대에 올린 재조사 촉구 탄원글[중앙포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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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검찰 “민간인 사찰, 국가 배상금 30% 부담 과도” 항소
이명박 정부 당시 ‘민간인 불법 사찰’ 피해자에게 국가가 지급한 손해배상액 중 30%를 국가가 내야한다는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했다. 13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고검은 민간인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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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과거사 상소 잇단 포기 … 법무장관, 지휘권 발동도
검찰이 ‘과거사’ 문제에 태도를 바꾸고 있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불법 구금이나 고문에 의해 제대로 범죄가 입증되지 않은 채 유죄 판결을 받았거나 정치적 목적으로 조작한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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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태도 돌변한 검찰…진정한 반성일까, 코드 맞추기일까
검찰이 ‘과거사’ 문제에 대해 태도를 바꾸고 있다. 지난 5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변화한 모습이다. 과거 권위주의 정권 시절 불법구금이나 고문에 의해 제대로 범죄가 입증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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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끼리 토론해 정해라 ” 김명수 ‘춘천 실험’ 확대되나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가 22일 오후 양승태 대법원장과의 면담을 위해 서울 서초동 대법원 청사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장진영 기자]지난 2월 김명수(58·사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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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탈북 방송인 임모 씨 재입북 사건 진상은? 10명 탈북하면 1명 기획입북? 탈북 브로커들의 ‘죽음의 거래’
‘코리안 드림’을 안고 사선을 넘어온 탈북자들의 한국사회 정착은 탈북보다 더 어렵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2012년 한 탈북자 가족이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뒤 모처로 이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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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한넨 재판 맡은 판사 펑수화 “청탁을 분간하기 힘들다”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상하이 상임부시장 시절, 소련 연예인 대표단을 맞이하는 판한넨. 1952년 11월 27일, 상하이 역 플랫폼.1962년 6월 초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