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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고 나쁘고 무섭고…위험한 소설 써보고 싶다"
1976년에 태어난 작가 윤이형은 90년대 대중문화 세례를 듬뿍 받으며 성장한 X세대로 꼽힌다. 사진 백다흠 월간중앙 연재 신준봉의 '젊은 작가 열전' ⑧ inform@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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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SHOT] 추석, 남녀 속마음 이렇게 다르다…스트레스는 ‘잔소리’
추석, 남녀의 속마음 & 이런 잔소리는 싫다. 그래픽=김은교 kim.eungyo@joongang.co.kr 추석을 맞이하는 남녀의 기분에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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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닭살 커플 파경에 2030 "오늘도 비혼을 다짐한다"
■ 「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1908/23/d27a4fc6-bac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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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맞벌이 불평등...아이 아프면 달려가는 쪽은 왜 아내?
■ 「 [뉴시스·연합뉴스] 한국 부부를 상대로 조사해 보니 맞벌이 부부 중 남편은 노동에, 아내는 가사에 더 많은 시간을 쓴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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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인도ㆍ파키스탄, 핵폭탄 옆에서 불장난할까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22일 서울평화상을 받았다. 그는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서울평화상 수상식에서 ‘손에 손잡고 벽을 넘어서, 우리 사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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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막노동 부모님을 부끄러워했다”는 아나운서 딸의 고백
■ 「 [서울=연합뉴스] '한 평생 처 자식 밥그릇에 청춘 걸고, 새끼들 사진보며 한 푼이라도 더 벌고, 눈물 먹고 목숨 걸고 힘들어도 털고 일어나. 아빠는 슈퍼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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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치고, 설거지 하면 끝…'무념무상' 명절이 바뀌려면
━ [더,오래] 김현주의 즐거운 갱년기(7)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기름떡’. 쌀가루를 익반죽해 기름에 굽고 설탕을 뿌려 준비한다. [사진 김현주] 언제나처럼 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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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막장' 찍는 지상파…김치·된장 '싸대기' 만족하십니까
지난 5월 종영한 SBS 일일드라마 '해피시스터즈'. 된장으로 얼굴을 문지르는 장면이 담겼다. [사진 SBS] 세계적으로 ‘명품’ 대우를 받는 K-드라마지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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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오브 마이 라이프!
━ WITH 樂: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OST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OST는 퀸 음악의 종합선물세트다. 브라이언 메이가 기타로 연주하는 20세기 폭스사 로고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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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앞에서 편하게 시간 보내는 게 노년의 여가일까
━ [더,오래] 이한세의 노인복지 이야기(23) 요즘 우리는 여가활동에 관심이 많다. 여가(餘暇)라고 하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것, 취미 생활, 여행 등을 떠올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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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산업혁명 500년 전 영국보다 잘 살았던 송나라, 왜 망했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㉓ 『수호지』의 배경은 왜 송나라였을까 “의심할 여지없이 퀸사이(Quinsai)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귀한 도시이다.” (마르코 폴로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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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밀턴 그림 속의 'POP'…팝아트의 시작이 되다
━ [더,오래] 송민의 탈출, 미술 왕초보(8) 팝아트(Pop Art)가 우리 곁에 온 지 반 세기가 넘었다. 이에 대해 누군가는 열광하고 누군가는 외면한다. 팝아트는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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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왜 ‘방탄 현상’ 인가
홍석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방탄소년단(‘방탄’, BTS)이 미국 대중음악의 실질적 인기의 척도인 빌보드와 음악상 수상식, 방송에서 괄목할만한 성공을 거뒀다. 8월 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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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30대 직장맘들 “우리는 직업이 2개…돈보다 아이 돌보는 남편이 필요”
━ 통계로 본 82년생 김지영 생활시간 샘플조사에 응한 30대 직장맘 11명에게 ‘82년생 김지영’의 시간빈곤 현상 원인과 해법에 대해 물었다. 여가시간이 왜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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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탐사] 돌봄·가사노동, 일하는 아내 하루 208분…무직 남편은 72분
━ 통계로 본 82년생 김지영 “그놈의 돕는다 소리 좀 그만할 수 없어? 살림도 돕겠다, 애 키우는 것도 돕겠다. 이 집 오빠 집 아니야? 애는 오빠 애 아니야? 왜 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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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편집국장레터]댓글공화국의 일그러진 초상화
경찰이 출판사를 급습했다. 당황한 한나라당 당원들은 USB를 변기에 버렸다. 경찰 수사 결과 한나라당 당원 A씨 등은 출판사 사무실에서 댓글 조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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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청곡 ‘뒤늦은 후회’가 北에서 유명한 이유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오후 동평양대극장에서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열린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을 관람한 뒤 가수 최진희(왼쪽)와 악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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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이 최진희에 “불러줘 고맙다”고 한 ‘뒤늦은 후회’는 어떤 노래
가수 최진희(왼쪽)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연합뉴스·중앙포토] 지난 1일 열린 북한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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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정의 직격 인터뷰]유턴한 신발 기업들, 꽃피는 '부산의 봄'을 다시 만들까
부산은 1980년대 말, 90년대 초까지 '세계 최대 신발 메카'였다. 숙련공의 노동집약도를 최적화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의 세계 1위 기지였다. 하지만 80년대 말 민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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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호의 이나불?] 한국 힙합은 어쩌다 ‘여혐’ 음악이 됐나
힙합 예능 ‘쇼미더머니4’에서 송민호(오른쪽)와 블랙넛이 디스 배틀을 벌이고 있다. 송민호의 랩을 무시하며 죽부인을 안고 자는 척하는 블랙넛. [사진 Mnet] “가사를 작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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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넛, 고의가 아니라고?…힙합은 어쩌다 여혐 음악이 됐나
2015년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4'. 디스랩을 하는 송민호와, 이에 맞서 보란 듯이 눈을 감고 누워있는 '블랙넛'. [사진 Mnet]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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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를 찾아서] 한달 담뱃값에 식모를 두다
가정부 강습을 받는 젊은 여성. [중앙포토] '식모' 없는 서울은 상상도 하기 어려운 때가 있었습니다. 1960~1970년대 서울의 두 집 중 한 집에선 식모를 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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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 가전’ 없어도 그만? 이젠 없으면 안 될 필수품
신혼부부인 심해미(30)씨의 집에는 ‘생소한’ 가전제품이 여럿이다. 세탁실만 해도 일반 세탁기(15㎏)와 함께 미니 세탁기(3.5㎏), 의류건조기가 있다. 주방에는 과일·채소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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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도 그만’에서 ‘없으면 못 살아’…‘세컨드 가전’의 비상
신혼부부인 심해미(30)씨의 집에는 ‘못 보던’ 가전제품이 여럿이다. 세탁실만 해도 일반 세탁기(15㎏)와 함께 미니 세탁기(3.5㎏), 의류건조기가 있다. 주방에는 과일‧채소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