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국민’ 20번이나 언급했지만…
“국정 운영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첫째도 국민의 뜻이고 둘째도 국민의 뜻입니다.” 취임 100일을 맞아 열린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국민’이었습니다. 약 20분간 이어진 모두발언 중 ‘국민’은 20회 언급됐습니다. 그는 ‘분골쇄신’이란 표현을 쓰며 ‘국민의 뜻’을 중심에 둔 국정운영을 강조했죠. 그러나 이날 기자회견은 대해선 대체로 “아쉬웠다” 평가가 나옵니다. 국정 혼선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나 자성 없이 원론적인 내용으로 채워져, 많은 이야기를 했음에도 남는 게 별로 없다는 겁니다. 물론 긍정적 평가도 있습니다. 이를테면 도어 스테핑을 지속하겠다는 건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뜻이라는 점에서 평가할 만하다는 거죠. 여러분은 윤 대통령의 첫 기자회견 어떻게 보셨습니다. ‘대통령에게 듣는다’라는 제목의 이번 회견에서 기대했던 이야기를 들으셨나요. 54분에 걸쳐 진행된 기자회견의 내용을 정리하고, 전문가들에게 평가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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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尹, 54분간 첫 회견 “민심 받들겠다”…100일 피자도 돌렸다

尹 100일 회견 본 전문가들 “이준석 갈등 모른 척…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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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코로나 출구전략 찾는 세계 각국…한국은 언제쯤
재유행이 한창인 미국과 일본 등은 방역 규제를 공격적으로 풀고 있다. 미국 CDC는 새로운 코로나19 방침을 발표했다. 가장 큰 변화는 ‘6피트(1.82m) 거리두기’를 더는 권고하지 않기로 한 것이다. 거리두기는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유지해 온 조치다. 또 밀접접촉을 했더라도 무증상이면 격리하지 않고, 학교 등에서 진행했던 일반인의 정기적인 검사도 강조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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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3
“기적같은 일”…1회 20억 희귀병약 첫 투여
척수성근위축증 치료제 중 하나가 졸겐스마다. 정맥 주사로 한 번만 맞으면 돼 주사 고통이 작고 약효도 우수하지만 20억원에 달하는 가격 탓에 투여 사례가 없었다. A양도 엄두를 못 낸 채 스핀라자라는 다른 약으로 치료해왔다. 그러다 이달 1일부터 졸겐스마에 건강보험이 적용됐고 A양에 첫 투여가 이뤄진 것이다. 건보 적용 후로는 A양이 첫 사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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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경주의 밤 밝히는 신라달빛기행
달빛기행은 고유명사다. 신라문화원이 2005년 상표권을 등록했다. 지금은 전국에서 달빛기행이란 이름으로 야간 투어를 진행한다. 문화재청이 ‘창덕궁 달빛기행’을 시작하면서 달빛기행이 보통명사처럼 퍼졌기 때문이다. 진병길 원장은 “문화재청의 뜻을 존중해 상표권 행사를 포기했다”며 “다만 원조가 경주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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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김영민의 생각의 공화국] 나는 왜 산책을 하는가
로베르트 발저는 산책을 이렇게 찬양한다. “발로 걸어 다니는 것이 최고로 아름답고, 좋고, 간단하다. 신발만 제대로 갖춰 신은 상황이라면 말이다.” 나는 운전을 하지 않는다. 차가 없다. 신발은 있다. 마음에 드는 신발을 골라 신고, 평지를 산책한다. 오르막길은 하나의 과제처럼 여겨지므로 되도록 피한다. 모든 것에 눈이 내려앉은 날 산책은 얼마나 황홀하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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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거침 없는 김주형, 그의 놀라운 여름
아이언 기록은 중요한 통계다. 일반적으로 아이언을 잘 치는 선수가 골프 잘 치는 선수로 통하며 스코어와의 상관관계도 가장 높다. 타이거 우즈는 아이언으로 황제가 됐다. 현재 PGA 투어 아이언 순위는 윌 잘라토리스, 러셀 헨리, 콜린 모리카와 순이다. 규정 라운드를 채우지 못해 순위에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들어갔다면 김주형의 US오픈 이후 기록은 4위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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