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1
20%대 지지율보다 심각하다…급증한 ‘매우 못함’
최근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연이어 20%대를 기록했습니다. 그런데 하락하는 긍정평가 수치 말고도 여론조사에선 들여다 볼 것들이 있습니다. 부정평가 수치, 특히 구체적으로 나뉜 응답을 살펴야 합니다. 단순히 ‘잘한다’ ‘못한다’가 아니라, ‘매우 잘한다’ 혹은 ‘매우 못한다’라는 응답이 함의하는 바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점에서 최근 윤 대통령의 지지율 조사에서 여권이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있습니다. ‘매우 못함’ 응답의 급증이 바로 그것입니다. ‘매우 못함’ 응답자는 ‘극안티층’으로 분류되는데, 한 여론조사에선 이 응답 비율이 56.8%까지 치솟기도 했습니다. ‘극안티층’은 일반적인 반대층과 달리 되돌리기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권에선 빨리 상황을 반전시켜야 한다는 위기감이 팽배합니다. ‘극안티층’ 급증 원인은 무엇인지, 이를 지켜보는 정치권의 반응은 어떤지 아래 기사를 통해 확인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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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2
펠로시 대만행, 후폭풍 고심하는 미국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커지자 미국에선 후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펠로시 의장이 개인적 신념을 앞세워 시기 선택을 잘못했다는 의견, 조 바이든 대통령 역시 전략적이지 못했다는 지적 등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외교 실책이란 비판도 나온다. 반면 공화당 상원의원 26명은 펠로시 의장의 대만 방문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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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제 무덤 팠다…펠로시 대만행에 역사적 의미 부여”


News 3
과학방역 이어 표적방역…“작명대회 하나”
정부가 ‘표적 방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일률적 사회적 거리두기 대신 확진자가 많이 나오는 곳을 집중 관리하겠다는 것인데 구체적인 대상이나 방역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실효성 있는 대책 없이 수사(修辭)만 앞세운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김윤 서울대 의대 교수는 “작명대회 하듯 방역대책을 내고 있는데 용어만 만든다고 논란을 잠재울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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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1
강릉의 숨겨진 계곡길을 걷다
계곡바우길은 2개 계곡을 걷는다. 양양 쪽은 법수치계곡, 강릉 쪽은 부연동계곡. 골짜기 이름은 다르지만 물은 한줄기에서 났다. 오대산에서 발원해 바다로 흘러드는 ‘양양 남대천’이다. 가을이면 연어가 돌아오는 그 물이다. 그러나 연어도 이렇게 깊은 산골까지 들어오진 않을 테다. 출발지점만 해도 펜션이 보이고 전화 신호도 잡혔지만 걷다 보니 인적도 신호도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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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2
“영웅보다 인간 안중근을 그리고 싶었다”
김훈은 “청년 안중근의 영혼과 생명력을 묘사해보고 싶었다”고 했다. “열흘 후 이토가 하얼빈에 온다는 사실만 공유했을 뿐 두 사람 사이에 사전모의나 거창한 대의명분, 총알 개수나 거사 자금에 대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이 놀라우면서도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 아니겠냐”는 것이다. “혁명에 나서는 몸가짐은 이렇게 가볍구나, 그런 모습에서 혁명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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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ry 3
영화 ‘헌트’ 감독 이정재에게 듣는다
‘헌트’는 시작부터 녹록지 않았던 작품이다. 2016년 평소 좋아하는 첩보 장르의 원작 시나리오(‘남산’)를 알게 된 이정재는 처음엔 제작을 염두에 두고 영화화 판권까지 샀다. 그러나 각본에 참여한 감독들이 잇따라 하차하자 직접 노트북을 펴고 4년에 걸쳐 각색을 했다. 그는 이념 갈등이 극심했던 1980년대 초반 시대 배경은 “어마어마한 부담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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