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닝] 정국 달구는 뜨거운 이슈…내 생각과 또래의 생각, 어떻게 다를까

News 1
나도 궁금한 나의 생각, 확인해보시죠
대통령 선거를 맞아 갖가지 이슈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검찰 개혁, 국민연금, 부동산세, 입시 제도…. 내 삶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분야의 이슈들이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개인의 입장·가치에 따라 제시하는 개선안 또는 해법은 제각각입니다.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그만큼 쉽지 않다는 이야기겠지요. 중앙일보가 의견이 분분한 이슈에 대한 설문을 마련했습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하고, 다른 이들과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볼 수 있는 ‘Hot Poll 스페셜’입니다. 선거 기간 중 총 세 번의 설문을 진행합니다. 첫 설문에는 고갈 시기가 당겨지고 있는 국민연금 개혁에 대한 생각, 출범 1년을 맞은 공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대한 평가 등의 질문을 담았습니다. 나도 궁금한 나의 생각, 이번 기회에 살펴 보시죠. 아울러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는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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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살고 나오면 그만”…횡령범 끊이지 않는다
거액의 횡령과 투자가 밀접한 상관관계를 보이는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지난해 불었던 투자 광풍과 무관하지 않다고 진단했다. 서지용 상명대 교수는 “주식 시장이 호황이었고 저축 금리가 낮았다 보니 투자를 이유로 횡령을 저지를 만한 유인은 있었다”고 설명했다. ‘월급만으로 미래를 준비할 수 없다’는 생각이 만연해진 것도 횡령의 원인 중 하나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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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보던 MBTI…채용에도 등장했는데
흥밋거리로 소비되던 ‘MBTI 성격유형검사’가 MZ세대에게 고민거리가 되고 있다. 기업의 채용 과정에 등장하면서다. 자기소개서에 MBTI 유형을 쓰라거나 최종면접에서 MBTI 결과를 묻는 식이다. 일상의 놀이였던 MBTI가 사람을 판단하는 주요 기준이 된 것이다. 전문가는 정식 검사가 아닌 ‘짝퉁’ MBTI 검사 결과를 채용 과정에 사용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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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향해 달리는 분들께 에너지 전하고 싶었다”
최민정은 “계주는 (메달을 땄을 땐) 항상 금메달이었는데, 선배님들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지 못한 건 아쉽다. 하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 그 이상의 결과라 후회는 없다”고 돌이켰다. 황대헌은 “결과가 어떻든 도전해서 목표에 한 걸음 다가가려 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시도해서, 꿈과 목표를 향해 달리는 분들께 에너지를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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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치료됐다고 좋아했더니 또 혈액암, 왜?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암 환자에게 백혈병이 발생할 위험이 3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치료가 끝났지만 그 치료 때문에 새로운 암이 생기는 것으로, 암 치료하다 암을 얻는 보기 드문 현상이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17일 항암화학 요법이나 방사선 요법 치료를 받다가 혈액 세포가 손상돼 생긴 2차암인 ‘치료 관련 골수계 종양’ 현황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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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 인문지리기행] 호남 거부 현준호와 영암 학파농장
우리나라에 통영만한 미항은 또 없을까. 물론 있다. 단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다. 영산강 물줄기상에 있는 영암 구림(鳩林)의 상대포가 대표적 미항이었다. 구림은 통영과 달리 국제항으로서 자태를 뽐내 삼국 및 통일신라 시대 때 여기서 배를 타고 중국과 일본으로 떠났다. 그래서 백제 왕인 박사가 『논어』와 『천자문』을 들고 일본을 향해 출발했다는 전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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