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성호의 현문우답

지지고 볶는 우리의 일상이 최고의 선방이요, 수도원입니다. 일상의 교실에서 길어올린 너와 나의 지혜를 나눕니다.

 
 
 

[백성호의 한줄명상] 中 무시에 나옹 선사 “고려에서 해 떠야 중국 산 붉어진다”

 
2022.01.12 05:00
 
 
 
백성호 기자  
 
[백성호의 한줄명상] 中 무시에 나옹 선사 “고려에서 해 떠야 중국 산 붉어진다”
 

사실 지공 선사와 나옹 스님은 스승과 제자 사이였지만, 서로의 소리를 알아듣고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서로의 ‘지음(知音)’이었습니다. 『나옹화상어록』에는 지공 선사와 나옹 스님이 주고받는 둘 만의 거문고 소리가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나옹의 거문고 소리, 나옹의 닭울음 소리를 지공 선사는 빠짐없이 알아듣고 마음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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