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2-2 '슬기로운 의사생활' 참언니 전미도v신현빈 비공식 하드털이

2021-09-18 0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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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이하 슬의생)’ 시즌2가 16일 자체 최고 시청률(전국 평균 14.1%, 닐슨코리아 집계)로 막을 내렸습니다.

의사, 간호사, 환자뿐 아니라 안전요원까지 주인공이 되는 이 드라마에서 유독 시청자의 마음을 빼앗은 ‘언니’들이 있습니다. 서울의대 99학번 의사 5인방 ‘99즈’ 멤버이자 신경외과 부교수 ‘채송화 쌤’ 역의 전미도(39)와 간담췌외과 펠로우 ‘장겨울 쌤’ 신현빈(35)인데요. 팟캐스트 ‘배우 언니’(https://www.joongang.co.kr/jpod/channel/7)가 그 인기 비결을 짚었습니다.

무심한 ‘일잘러’인 겨울쌤은 환자 몸에 득실대는 구더기를 아무렇지 않게 척척 떼죠. 시즌1에선 환자의 마음을 살피지 못해 실수도 하지만 시즌2에선 가정 폭력 가해자를 온몸으로 막아섭니다. 덤덤하게 감동 주는 면모 덕에 시즌1에선 주인공 5인방을 제치고 몇 달씩 포털사이트 영화인 검색 1위를 달리기도 했죠.
‘99즈’ 멤버 송화쌤은 ‘슬의생’의 ‘슬기로운’을 담당한다 해도 좋을 의사입니다. “익숙해질 게 따로 있지. 우리 일은 그러면 안 되는 거잖아.” 몸에 좋은 침 같은 ‘명언’ 제조기이기도 하죠. 세상에 이런 ‘어른’이 있나 싶을 만큼 공정해서 후배 의사들에겐 닮고 싶은 롤모델입니다. 떡볶이, 고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먹깨비’에 ‘음치 보컬’이란 반전의 인간미도 있습니다.

전미도, 신현빈 두 배우 모두 이 드라마로 대중적 스타덤에 올랐지만, 알고 보면 각각 10년 넘게 연기를 갈고 닦아온 실력파들입니다. 데뷔 초 연극 ‘신의 아그네스’(2008)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여자 신인상을 받은 전미도는 뮤지컬 ‘영웅’ ‘스위니 토드’, 연극 ‘오슬로’ 등 대극장과 소극장을 아우르는 공연계 베테랑입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에선 송화 쌤의 매력을 빼닮은 로봇의 마음을 노래하기도 했죠.

첫 영화 출연작 ‘방가? 방가!’(2010)에서 베트남인 이주 노동자를 연기한 신현빈은 진짜 베트남 사람으로 오해받을 만큼 인상적인 데뷔로 당시 이미 검색어 순위를 휩쓸기도 했습니다. 영화 ‘공조’ ‘PMC:더 벙커’, 드라마 ‘아르곤’ ‘미스트리스’ ‘자백’ 등 20편 넘는 작품의 주·조연을 거쳤지요. 신현빈과 만난 적도 없는 이준익 감독이 영화 ‘변산’에서 믿고 캐스팅한 일화도 흥미롭습니다. 전미도는 배우 조승우가 그의 공연 연습 모습을 감탄하며 지켜본 일도 있다는군요.

‘배우 언니’ 18일 방송 ‘‘슬기로운 의사생활’ 참언니 전미도v신현빈 비공식 하드털이’에서는 데뷔 초부터 이들을 지켜본 두 게스트가 출연해 두 배우의 이 모든 숨은 이야기를 직접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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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부분 찾아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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