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광이야. 사진이 안 돼!”
이는 이름난 사진 촬영 명소에서 심심찮게 듣는 말입니다.
필시 이 말은
일행 중 웬만큼 사진 찍는 사람이 하는 말일 겁니다.
역광을 볼 줄 알고,
그 빛에선 제대로 사진 찍기가 어렵다는 것을
알 정도이니 말입니다.
실제로 휴대폰 자동 모드에서
역광일 때 인물은 시커멓게 표현되기 십상입니다.
게다가 빛이 렌즈에 직접 닿으면
화질이 상당히 거칠어지고요.
그렇다면 역광에서 정말 사진이 안 될까요?
그럴 리가요!
문제엔 늘 해결책이 있습니다.
역광을 극복하는 법은 노출 값을 조절하는 것으로
아주 간단히 해결됩니다.
여기서 노출 값 조절이란
쉽게 말해
사진을 밝게,
혹은 어둡게 조절하는 일입니다.
그러니 어두워진 얼굴을 밝아지게만 조절해 주면,
역광에서도 얼마든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겁니다.
나아가 노출 값 조절은
휴대폰이 계산해 준 노출 값을 넘어
스스로 사진의 창조자가 되는 일입니다.
설마 그 정도일까요?
제가 증거를 보여드리죠.
자, 여러분!
노출 값 조절의 세계로 함께 가보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