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기회” vs “환율 변수” 돈 버는 美국채 ETF 투자법

  • 카드 발행 일시2024.03.28

머니랩

금리 인하는 ‘정해진 미래’처럼 보였다. 투자자들은 지난해 미국 기준금리가 5%를 넘었을 때조차 ‘내릴 땐 더 빠르게 내리겠지’ 기대하며 (금리가 떨어질 때 가격이 오르는) 채권에 투자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내 투자자가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주식은 인공지능(AI)도, 반도체도 아닌 미국 국채 상장지수펀드(ETF)였다.

하지만 시장 예상보다 금리 인하가 늦어지면서 채권이 빛을 볼 날도 자꾸만 뒤로 밀렸다. 그러던 지난 20일,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비둘기파’(통화 완화 선호) 발언을 내놓으면서 금리 인하는 다시 선명한 미래로 보이기 시작했다.

김영옥 기자

김영옥 기자

채권은 더 이상 부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다. 다양한 채권 ETF가 등장하면서 주식을 사듯 손쉽게 채권을 담을 수 있게 됐다. 특히 국채 ETF에 대한 개미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 유행처럼 번진 ‘20년 만의 채권 투자 기회’란 말은 여전히 유효할까.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한 채권 ETF 투자 전략을 소개한다.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Point 1 채권 ETF에 몰려간 개인투자자
-올해 가장 인기있는 해외 ETF는
-개미들이 많이 산 한국판 ‘미국 국채 ETF’는

📌Point 2 국채 투자 긍정론
-금리 인하 대세 따라가기
-국채 ETF 가격 반등 시기 예상
-박스권 금리, 이때 매수해야

📌Point 3 국채 투자 부정론
-“금리 인하 느릴 것” 이유는

📌Point 4 싼 엔화로 미국채 투자, 괜찮을까
-‘엔화 오르고 금리 내린다’ 더블 베팅
-당장 큰 수익 어렵다? 적절한 투자 시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