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원도 가족에 “가입해라”…그 상품 폭탄으로 돌아왔다

  • 카드 발행 일시2024.02.13

머니랩

손실 가능성이 작긴 한데, 한번 나면 대규모다.

그간 보이지 않던 주가연계증권(ELS· Equity Linked Securities)의 뇌관이 올해 들어 터지고 있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홍콩 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둔 ELS 상품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의 아우성이 심상치 않다.

사진 셔터스톡

사진 셔터스톡

이번 사태를 계기로 ELS의 ‘진짜 모습’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간다. 자세히 뜯어보면 위험한 ‘투기성 상품’이라는 지적과 그나마 손실 가능성이 비교적 작으면서도 은행 예금 이상의 이자를 쥐여줄 상품이라는 평가가 맞선다. 한때 발행액이 100조원을 넘기며 ‘국민 재테크’로까지 불렸던 ELS가 정말 투자할 만한 상품인지, 고려할 점은 무엇인지 머니랩이 따져봤다.

정근영 디자이너

정근영 디자이너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

📌Point 1 ELS가 ‘국민 재테크’ 된 비결은
- 은행원 가족도 든 상품이라는데

📌Point 2 대규모 손실 사태 왜
-홍콩H지수 연계 상품 손실 이유
-ELS 손실 예측 어려운 까닭

📌Point 3 ELS 투자할 만할까
-ELS 손실 실제 위험 수준은
-중수익 투자처로 매력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