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스타 이중생활 부추긴다…‘AI 핵인싸’ 토론토대 비결

  • 카드 발행 일시2024.01.11

Today’s Interview
챗GPT의 고향, 토론토대
메릭 거틀러 총장

챗GPT, 고향은 어딜까. 제프리 힌턴 교수가 있는 토론토대를 빼놓을 수 없다. 1987년 컴퓨터학과 교수로 합류한 힌턴 교수는 오픈AI 챗GPT 토대가 된 딥러닝(심층학습) 기술을 토론토대에서 연구했다. 이후 힌턴 교수 지도하에 걸출한 AI 인재가 줄줄이 나왔다.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 일론 머스크의 AI 기업 ‘xAI’에 합류한 지미 바 교수, 애플 AI 연구 책임자를 지낸 루스 살라쿠트디노프 카네기멜런대 교수 등이 토론토대 ‘AI 학파’ 출신이다. AI 인재의 산실이라는 명성은 엔비디아·삼성전자 등 글로벌 IT기업과 협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토론토대는 생성 AI 시대를 연 인재들을 어떻게 배출했을까. IT산업 변방이었던 토론토를 글로벌 AI 산업계 ‘핵인싸’로 끌어올린 원동력은 무엇일까. 지난해 12월 14일 서울 서초구에서 만난 메릭 거틀러 토론토대 총장은 “수퍼스타가 수퍼스타를 부른다”고 말했다.

한호정 디자이너

한호정 디자이너

수퍼스타의 이중생활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