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잘 봐줘야 최대 2800…올핸 차·포 떼고 졸로 싸워라 [2024 대전망 ①주식]

  • 카드 발행 일시202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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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랩 2024 대전망

투자의 기본은 전망에서 출발합니다. 시장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그 속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세우죠.
머니랩은 새해를 맞아 ‘2024 대전망’ 시리즈를 내놓습니다. 주식과 채권·부동산·암호화폐·금·달러 등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모든 자산을 아울러 전문가들의 한 해 전망을 총정리했습니다. 새해 재테크 전략 세우는 데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차(車)·포(包) 떼고 졸(卒)로 승부하는 시장이다.

하이투자증권 리서치센터가 내년 상반기 주식시장을 한 문장으로 비유한 말입니다. 차·포로 비견되는 2차전지·반도체 업종 주가가 올해 상반기엔 주춤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도주 없는 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의미죠. 이런 시각은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가 제시한 코스피 변동 폭에서도 드러납니다. NH·삼성·신한·메리츠 등 주요 8개 증권사가 제시한 올해 코스피 최고점은 2800포인트입니다. 지난해 코스피가 2655.28에 마감했으니 많아야 150포인트가량 오르는 데 그치리란 전망이죠.

지난달 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조만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에 ‘산타 랠리’를 펼쳤는데요. 올해에는 본격적으로 금리 인하가 시작된다는데 왜 증시가 시원하게 오른다고 전망하는 기관은 없는 걸까요. 머니랩은 2024년 새해 증시의 큰 판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이 속에서 수익 기회를 얻을 방법은 무엇인지 증시 전문가들의 시각을 종합해 전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