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배신’ 사태에도 떴다, 아이유·신세경이 찾은 로펌

  • 카드 발행 일시2023.12.12

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는 올해 연예업계의 화두였다. 노래 ‘큐피드(CUPID)’로 데뷔 5개월 만에 ‘빌보드 핫100’ 5주 연속 진입, 7주 차에 최고 19위까지 오르며 ‘중소 아이돌의 기적’으로 주목받았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2024년 그래미에 K팝 걸그룹 최초로 후보에 오를 수 있다”며 피프티피프티 성공을 전망했다.

포브스의 전망은 빗나갔다. 멤버들이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걸고 활동을 멈춘 것이다. 꽃길 전망은 지루한 가시밭길이 됐다. 사건에서 법원은 어트랙트의 손을 들어줬다. 멤버 중 키나는 1심 판결 이후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나머지 세 멤버는 지난 10월 항고했다가 기각되자 본안 소송에서 소속사와 법적 다툼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4인조로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노래 '큐피드'로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가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벌였다. 법무법인 신원은 소속사 복귀를 밝힌 멤버 키나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 사진 어트랙트

4인조로 데뷔한 피프티피프티는 노래 '큐피드'로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가 소속사와 계약 분쟁을 벌였다. 법무법인 신원은 소속사 복귀를 밝힌 멤버 키나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다. 사진 어트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