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지막 남은 ‘알짜 5층’…“7층룰 뚫으면 6억은 번다”

  • 카드 발행 일시2023.10.31

도로 폭 70m, 왕복 14차로. 서울에서 가장 넓은 길, 바로 영동대로입니다.

영동대로는 일원터널 사거리에서 시작해 학여울역, 삼성역, 청담역 등을 지나 영동대교 북단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총 5.7㎞ 길이의 도로입니다. 현재 추진 중인 일대의 복합개발사업이 완성되면 영동대로가 서울의 중심축이 될 것이란 전망이 많습니다.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은 현대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와 코엑스 지하를 연계해, 삼성역과 봉은사역 사이 1㎞ 구간을 지하 7층 깊이의 국내 최대 지하도시로 만드는 프로젝트입니다.

또 지상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파크와 견줄 만한 약 1만7000㎡ 규모의 대형 공원과 공연장이 들어섭니다. 이 사업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지하 공간에 들어서는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입니다. 지하철 2·9호선이 이어지고 KTX 동북부 연장선과 함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C노선, 위례신사선까지 들어서, 이곳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사통팔달한 교통 중심지로 거듭나게 될 전망입니다. 이 영동대로의 시작점인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