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FAANG? 이젠 M7이다…실적으로 보는 ‘4분기 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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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는 돈입니다. 투자자가 금융·자산시장의 이슈와 이벤트를 꿰고 있어야 하는 이유죠. 머니랩이 전문가 5명(그래픽 참조)의 조언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꼭 챙겨봐야 할 다음 주의 시장 이슈와 이벤트를 키워드로 정리해 매주 금요일 배송합니다.

최근 수년간 빅테크 주식이 증시를 주도하면서 이들을 지칭하는 단어들도 여럿 생겼습니다. 한때는 ‘FAANG’과 ‘MANGA’ 그리고 요즘은 이들을 ‘M7(Magnificient 7·환상적인 7개 주식)’이라고 부릅니다. 시가총액 순위 순으로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 알파벳, 아마존, 엔비디아, 메타, 테슬라가 그 주인공이죠.

미국 주식시장은 M7이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글로벌 리서치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M7은 현재 S&P500 시가총액의 29.6%를 차지하고 있다고 해요. 다음 주 이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계속 높아지는 금리와 잡히지 않는 물가 등 ‘좋을 게 없어 보이는 시장’에 남은 구원투수인 셈이죠.

이 외에도 3분기 미국 경제성장률과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발표 등이 예정돼 있습니다. 머니랩 프리뷰가 꼽은 다음 주(10월 23~27일) 시장의 키워드는 ▶‘빅테크 실적’ ▶‘노랜딩’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