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유람하고 싶다던 제주 여인 만덕
“한양에 가서 왕이 계신 곳을 보고 나서 금강산에 들어가 일만이천봉을 구경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조선 후기 제주지역 인구 통제정책인 ‘출륙(出陸) 금지령’ 때문에 밖을 나갈 수 없었던 제주 여인 김만덕(1739~1812)의 소원이다. 김만덕은 제주를 대표하는 상인이었다.
“한양에 가서 왕이 계신 곳을 보고 나서 금강산에 들어가 일만이천봉을 구경한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겠습니다.”
조선 후기 제주지역 인구 통제정책인 ‘출륙(出陸) 금지령’ 때문에 밖을 나갈 수 없었던 제주 여인 김만덕(1739~1812)의 소원이다. 김만덕은 제주를 대표하는 상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