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판에 희한한 팀이 떴다, 6시 보며 달리는 ‘김민철팀’

  • 카드 발행 일시2023.09.14

⑤ 김민철 전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말하는 ‘안전한 팀’ 

📌 3줄 요약

✔ 일이 많다는 광고 회사에서 정시 퇴근하는 팀이 있습니다. 김민철 전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D)가 이끌었죠.
✔ 김 CD는 19년간의 광고업계 생활을 하며 베스트셀러를 써낸 10년 차 작가이기도 합니다.
✔ 그가 말하는 ‘안전한 팀’은 뭘까요? 권위는 있되 권위적이지 않은 팀장이 되고 싶었다는 그의 독특한 팀 문화를 들어봅니다.

김민철 전 TBWA CD는 재직 시절 7년 차 팀장이었습니다. ‘일과 결혼한’ 사람이 흔한 광고회사지만, 그의 팀은 좀 달랐죠. 모두가 오후 6시에 ‘칼퇴’를 했고요. 퇴근 후 취미를 즐기는 팀원도 있었죠. 그렇다고 일을 설렁설렁하는 건 아닙니다. 회의 때면 ‘수다력’이 폭발했어요. 팀원들 모두가 주도적으로 일하기 때문입니다. 그가 펴낸 책(『내 일로 건너가는 법』)에는 이런 팀 얘기가 가득합니다.

김 CD가 팀원들과 ‘일과 삶의 경계를 지키는 법’ ‘일과 함께 성장하는 법’을 나눴던 이유는 뭘까요? ‘나를 키우는 팀’은 어떻게 만들까요? 직접 만나 물었습니다.

김민철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 폴인, 최지훈

김민철 TBWA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사진 폴인,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