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우는 이틀 연속 5언더파 67타를 쳐 우승을 확정했다. 동료들로부터 물세례를 받고 KLPGA 2023 우승자라고 쓰인 수건을 들어 올렸다. 지난 6월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챔피언스 투어(시니어투어) 안성감리설계 대회에서다.
정시우(50)는 올해 40세 이상 선수들이 뛰는 챔피언스 투어에서 우승 한 번, 준우승을 두 번 했다. 홍진주와 더불어 올 시즌 시니어 투어 양강이다. 상금과 평균 타수 1위를 두고 둘은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