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만 되면 최대 30억 쥔다, 강남 뺨치는 ‘용산개벽’

  • 카드 발행 일시2023.07.13

분양가 규제로 새 아파트 수요자의 ‘로또’ 기대가 큰 곳이 강남입니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강남에선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낮은 데다 단위면적당 시세도 높다 보니 로또 액수가 커집니다. 강남에서 최고가 지역으로 꼽히는 반포의 경우 시세는 3.3㎡당 1억원이 넘는데 분양가를 3.3㎡당 6000만원으로 보더라도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이 60%에 불과하고 3.3㎡당 4000만원 차이가 납니다. 소형인 59㎡(이하 전용면적)만 하더라도 ‘10억 로또’인 셈입니다.

이런 강남 못지않게 큰 로또를 기대할 수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들어 뜨면서 강남 수준의 규제를 받는 곳입니다. 지리적으로는 한강 북쪽인 강북이지만 부동산시장에선 강북으로 말하기 어색한 용산입니다. 한동안 문을 닫고 있던 용산 분양시장이 대형 로또를 내걸고 다시 개장합니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용산. 연합뉴스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바라본 용산. 연합뉴스

아파트값 급락에도 꿋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