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보다 3억 싼데 ‘깡통 로또’…김헌동 반값 아파트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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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 ‘뉴홈’ 2차 사전청약이 마무리돼 가고 있습니다. 5일 동작구수방사를 시작으로 당첨자 발표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고덕강일3단지 12일, 남양주왕숙·안양매곡 13일입니다.

2차 성적은 다소 기대 이하입니다. 집값 반등, 거래량 급증, 민간 분양시장 활기 등 주택시장 온도가 올라가는 분위기에서 진행됐지만 청약경쟁률이 양극화하고 일부 지역은 이전만 못 한 경쟁률을 나타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헌동 SH(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고품질 등을 내세우며 공을 들인 고덕강일3단지 토지임대부 ‘반값 아파트’는 체면을 구기기도 했습니다. 2차 사전청약을 정리하고 하반기 사전청약 계획을 알아봅니다.

고덕강일3단지 조감도. 사진 SH공사

경쟁률은 로또 크기순 

로또의 힘. 2차 성적을 좌우한 키워드입니다. 분양가와 현재 주변 시세 간 차액 크기가 경쟁률을 갈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