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강자’ 바이낸스, K코인 진출 때 벌어질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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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코인 제도권 입성
겨울잠 깨어날까

‘크립토 윈터’가 물러가고, 봄이 오려는 걸까요. 악재에 시달리던 암호화폐 업계에 지난달 30일 모처럼 반가운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암호화폐 시장을 시세조종 등 불공정 거래로부터 보호하는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가상자산 이용자 보호법)’이 통과됐거든요. 암호화폐 거래소와 가상자산 발행업체들은 “암호화폐가 제도권에 편입된 것”이라며 규제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다른 한편에선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가 한국 진출 준비에 한창입니다. 지난 2월 국내 거래소 ‘고팍스’를 인수한 뒤에 금융 당국으로부터 사업 허가를 받기 위해 물밑 노력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바이낸스의 한국 진출이 성사될 경우 국내 산업에 있을 여러 변화를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소식을 중심으로 모처럼 기대감에 부푼 암호화폐 시장의 움직임을 취재했습니다. 크립토 시장 전망이 궁금하셨던 분들, 오늘 리포트 필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