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다’ 이 말이 간과한 사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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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는 엉덩이 싸움이다’. 책상에 진득하게 앉아 인내하는 끈기가 중요하다는 얘긴데요. 그런데 이 말이 간과하고 있는 사실이 있어요. 책상에 오래 앉아 있긴 했는데, 딴생각만 하고 있다면 어떤가요? 방금 읽은 문제를 까먹어서 다시 보느라 시간이 오래 걸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면요?

문제는 엉덩이가 아닙니다. 성과를 좌우하는 건 주의 집중력, 그리고 작업 기억력입니다. 학습 효율의 문제란 말입니다. hello!Parents가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와 진행하는 ‘공부력 (力) 진단’ 칼럼, 이번 편에선 손승현 괜찮아 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주의력, 작업 기억력, 몰입의 작동 원리를 파헤칩니다. 그리고 현실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인 팁도 드립니다.

박정민 디자이너

🔎엉덩이보다 주의력을 점검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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