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를 넘어야 해요. 그래야 새로운 질문이 생깁니다.
유영만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에게 “인생을 바꾸려면 무엇을 해야 하냐”고 묻자 이렇게 답했다. 그에게 이런 질문을 한 데엔 이유가 있다. 그는 용접공 출신 교수다. 그가 30년 넘게 연구해 온 분야는 교육·학습법. 스스로 배우고 공부한 것들을 담아 90여 권의 책을 내기도 했다.
유 교수는 “낯선 질문이 생겨야 가던 길을 멈추고 생각한다”며 “질문의 답을 구하려고 공부하고 땀 흘리다 보면 인생이 달라져 있다”고 말했다. 경계를 넘고, 낯선 질문을 만나려면 “일단 밖으로 나가야 한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