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마음, 알 수 없어 답답하신가요? 물어봐도 속 시원히 말해주지 않는 아이에게 hello! Parents가 도화지를 건넸습니다. 그림에 담긴 아이의 목소리를 들어보기 위해서요. 30년 경력의 미술치료 전문가 김선현 교수가 섬세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그림 속 아이 마음을 들여다봤습니다.
✉️그림의 주인공, 재윤이의 사연
큰 집과 나무들 사이, 한 남자가 보입니다. 자세히 보니 한쪽 다리가 짧네요. 목발을 짚고 선 채로 씨를 뿌리고 있습니다. 옆에는 “나무를 없애지 말라!!!”라는 푯말이 눈에 띕니다. 그림 속 남자에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