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 톡톡 : ‘인생 사진 찍어드립니다’ 2탄
독자 여러분의 사랑스러운 ‘내 새끼’에 얽힌 사연을 보내 주세요. 중앙일보 펫토그래퍼가 달려갑니다. 평생 간직할 순간을 찍어 액자에 담아 드립니다.
사연 보낼 곳: photostory@joongang.co.kr
나의 동생 ‘똥꼬’.
이 녀석은 반려동물, 아니 반려곤충이라는 말이 더 정확하겠네요.
똥꼬와 인연의 시작은 2022년 9월 12일로 거슬러 올라가요. 당시 추석 연휴가 끝나갈 때 쯤 덜컥 코로나 19에 걸렸어요.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춥고 너무 아팠어요. 혼자 사는 데다 자가 격리까지…. 외로움이 뼈에 사무치도록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왔어요.
“내 곁엔 왜 아무도 없을까” “누구라도 옆에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