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의 다이아몬드” 간디도 감탄한 ‘산상수훈’

  • 카드 발행 일시2023.03.20

#궁궁통1

인도의
마하트마 간디는
기독교 신자가 아니었습니다.
그는
인도의 전통 종교인
힌두교 신자였습니다.

그럼에도
영국에서 유학한 간디는
기독교의 성경에
큰 관심이 있었습니다.

마하트마 간디는 힌두교 신자이면서도 기독교 성경을 가까이 두고 읽었다. 중앙포토

마하트마 간디는 힌두교 신자이면서도 기독교 성경을 가까이 두고 읽었다. 중앙포토

특히 신약성경의
산상수훈에 대해서는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간디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수께서 설한 산상수훈은
   종교 중의 종교다.
   모든 종교의 다이아몬드다.”

이유가 있습니다.
산상수훈에는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과 하나 되는
길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산상수훈의
팔복 중에서
마지막,
여덟 번째 복입니다.

  “행복하여라,
   의로움 때문에
   박해를 받는 사람들!
   하늘나라가
   그들의 것이다.”

의로움은
히브리어로 ‘체다카’입니다.
‘어떠한 기준에 부합하다’란 뜻입니다.
그렇다면
체다카는 무엇에 부합하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신의 속성, 하늘나라의 속성에
부합하는 일입니다.
그게 바로 ‘의로움’에 담긴
깊은 뜻입니다.

#궁궁통2

의로움과 박해라는
단어 때문일까요.
이 구절을
처음 읽는 순간,
로마 시대 원형경기장에서
신앙을 지키고자
사자의 밥이 되는
초기 그리스도 교인들을
떠올리는 사람도 꽤 있습니다.

차동엽 신부는 인터뷰에서
의로움과 박해는
그런 식으로
피 흘리는 이미지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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