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카뱅 몰락’ 예측했다, 그가 전통 은행주 택한 이유

  • 카드 발행 일시2022.10.24

앤츠랩

지난해 7월 카카오뱅크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공모가(3만9000원)보다 낮은 가격(2만4000원)을 제시하며 ‘매도’ 리포트를 내놓은 증권사 애널리스트가 있었습니다. 김인 BNK투자증권 연구원입니다. 당시 리포트가 논란이 되자 BNK투자증권은 증권사 보고서를 모아놓은 에프앤가이드에서 리포트를 내리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8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을 알리고 있다. 뉴스1

지난해 8월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전광판. 카카오뱅크의 코스피 상장을 알리고 있다. 뉴스1

한편 카카오뱅크 주가는 지난해 8월 6일 상장 후 10거래일 만에 9만4400원까지 오른 뒤 끝없이 추락하고 있습니다. 결국 상장 후 1년2개월 뒤인 지난 9월 7일(종가 2만4850원) 김 연구원이 제시했던 목표가에 근접했고, 현재는 1만6850원(20일 종가)까지 떨어진 상태입니다.

카카오뱅크는 상장 후 현재까지 개인 순매수 금액만 1조5000억원에 달하는 ‘국민주’ 중 하나입니다. 최고점 대비 현재 손실률은 82%(20일 기준)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