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가 이야기꾼 됐어요…대사 없는 그림책의 마법

  • 카드 발행 일시2022.10.14

무대 위에 그림책 속 이야기를 올려 보세요. 아이가 배우, 관객, 작가 역할을 하며 공감과 소통 능력이 자라날 거예요. 연극을 통해 책 속 이야기를 풍부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서울 홍릉초등학교 김미주 선생님이 추천합니다.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림책과 연극이 만나면 아이는 이야기꾼이 되고 배우로 변신합니다. 자신만의 표정, 몸짓과 언어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죠. 이 과정에서 등장 인물에게 깊이 공감하고, 자신만의 상상력을 더해 작가와 소통하게 돼요.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오르면 동료 배우, 관객과 상호 작용하는 경험도 하죠.

책을 읽고 대사 없이 표정과 몸짓으로만 이야기를 되살려 보는 건 어떨까요? 스포츠 해설 위원이 돼 이야기 속 축구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해 볼 수도 있어요. 아이의 공감, 소통 능력이 쑥쑥 자라나는 무대를 감상해 보세요.

긁적긁적 말고 박박

『긁적긁적』(손영목 글, 그림, 담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