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바이든 한 명은 다친다…‘트럼프 변호사’가 본 중간선거

  • 카드 발행 일시2022.10.13

‘투자자가 알아야 할 美 워싱턴 정치’

수평선 너머에 중대한 변수가 똬리를 틀고 있다. 11월 8일 실시되는 미국 중간선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11월 정례 통화정책회의(1~2일)의 엿새 뒤다. Fed는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려 4%에 이르게 할 것이라는 게 월가의 일반적인 예측이다.

제이슨 그린블래트 인터뷰

이번 선거에서 미 국민이 하원의원 435명과 상원의원 100명 가운데 35명을 새로 뽑는다. 39곳의 지방정부 선거도 치러진다. 최근 여론조사 평균치를 보면 공화당이 46%, 민주당 45% 정도로 박빙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이 전했다.

한마디로 통화정책과 정치 리스크가 수평선 너머에 먹구름처럼 피어오르고 있는 셈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정치적으로 부활할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그는 이런저런 혐의 때문에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고 있다.

더중앙플러스는 한반도 정세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도 적잖이 영향을 줄 트럼프 부활을 가늠해 보기 위해 오랜 세월 그의 변호사로 활동한 전 백악관 중동특사를 직접 인터뷰했다. 그는 최근 국내 콘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서울을 방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