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 김상옥’
검색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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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야 놀자, 2021 통영문화재야행 개막
(재)통영한산대첩문화재단에서 2021 통영문화재야행 “통제영 300년의 비밀” 1박 2일 행사의 막을 올렸다. 금번 통영문화재야행은 낮에 한정되어 있던 문화유산을 야간으로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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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36) 저물 듯 오시는 이
유자효 시인 저물 듯 오시는 이 한분순 (1943∼) 저물 듯 오시는 이 늘 섧은 눈빛이네. 엉겅퀴 풀어놓고 시름으로 지새는 밤은 봄벼랑 무너지는 소리 가슴 하나 깔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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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⑧ 어느 날
유자효 시인 어느 날 -김상옥 (1920-2004) 구두를 새로 지어 딸에게 신겨주고 저만치 가는 양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한 생애 사무치던 일도 저리 쉽게 가것네 -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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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을 닮은 짙은 코발트 빛을 사랑한 화백 전혁림, 친구 윤이상 선생님과의 ‘운명’적인 만남
1947년, ‘통영’에는 민족문화를 발전시키고자 뜻을 모았던 젊은이들이 있었다. 음악가 윤이상 선생님, 미술가 전혁림 선생님 그리고 청마 유치환 선생님, 꽃의 시인 김춘수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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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흔든 시 한 줄] 정목 스님·정각사 주지
지는 꽃 손에 받아사방을 두루 둘러본다(중략)그 문전닿기도 전에이 꽃잎 다 시들겠다- 김상옥(1920~2004), ‘그 문전(門前)’ 중에서 가볍고 가벼워진 사람들 관계김상옥 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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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다리쑥국, 봄동 배추 큰개불알풀꽃 봄을 맛보고 왔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우리나라 국토가 아주 좁다고 평소 생각해 왔다. 남북으로 길다지만 그나마 반쪽으로 갈라진 처지다. 지난 금요일 저녁 승용차로 경남 통영으로 달려가 하루 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