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고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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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서리꽃
━ WIDE SHOT 와이드샷 12/4 동글동글한 풀잎에 밤새 서리꽃이 활짝 피었다. 한 줄기 아침 햇살을 받은 쪽은 곧 스러질 운명을 직감이라도 한 듯 더 찬란하게 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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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가 있는 아침] (89) 국화야 너는 어이
유자효 시인 국화야 너는 어이 이정보(1693∼1766) 국화야 너는 어이 삼월동풍(三月東風) 다 보내고 낙목한천(落木寒天)에 너 홀로 피었나니 아마도 오상고절(傲霜孤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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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선비정신 가르치는 유치원
경산꽃재유치원 원아들이 꽃재서당에서 전통 인사법을 익히고 있다. [사진 꽃재유치원]경북 경산시 하양읍 꽃재유치원에는 서당이 꾸며져 있다.‘어린이 선비’를 꿈꾸는 이 유치원의 원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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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지절 기개 가진 인재 발굴하겠다"
취임식에서 연설하는 성낙인 서울대 총장. [뉴시스]“다른 대학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우리 스스로가 창조적 모델로 서야 합니다.” 성낙인(64) 서울대 신임총장은 5일 오전 관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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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송미술관 전시 40년...조선 제일의 솜씨를 한눈에
(왼쪽)설곡 어몽룡(1566~1617)의 ‘묵매(墨梅)’, 견본수묵, 13.5*20.3㎝(오른쪽)탄은 이정(1554~1626)의 ‘풍죽(風竹)’, 견본수묵, 71.5*12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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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국화
이 꽃을 피우기 위해 소쩍새는 봄부터 울고, 천둥은 여름날의 먹구름 속에서 울었다. 이 가을의 대명사, 국화(菊花)를 바라보는 미당 서정주 시인의 눈길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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