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시단
’-
"시는 터져 나오는 울음, 멈춰지지 않는다"
작가의 요즘 이 책-베스트셀러 시인 박준 "이상적인 사회라면 시인을 추방해야 한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 플라톤은 이렇게 주장했다. 대표작 『국가』에서다. 시인이라는
-
[라이프 트렌드] 한국 근대사 흔적 고스란히 남아 있는 예향으로 가보자
올해의 관광도시 광주 남구 광주광역시 남구 양림동은 호남 근대 역사·문화의 발상지로 유명하다. 주민 9000여 명이 거주하는 이 작은 동네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독립·사회운동
-
[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
-
[직격 인터뷰] 송호근 묻고 고은 답하다
문학청년이었던 송호근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왼쪽)와 고은 시인은 문학의 강물에 함께 빠진 듯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권커니 잡거니 시어를 나눴다. 시의 힘, 초월의 시심(詩心)을 우
-
우리는 매일 실패한다, 그렇게 살아간다
난해시의 대표주자인 황병승. 문학평론가 신형철은 그에 대해 " ‘시가 아닌 것’들을 그러모아 ‘시’가 될 때까지 밀고 나간다"고 평했다. [사진 문학과지성사] 황병승(43)은 한국
-
[제12회 미당·황순원 문학상] - 본심 후보작 지상중계 ⑩·끝
전위의 시, 서정이 살포시 스며들다 시 - 황병승 ‘앙각쇼트’ 외 9편 시인 황병승은 ‘한국 시의 뇌관’이었다. 시로 다 말해 더할 말이 없다는 그의 세 번째 시집이 올 가을 나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