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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린스호' 때 턱없는 보상 반복 안 되게 … 태안 어민 피해 정밀 조사
충남 태안의 기름 유출로 피해를 본 어민들이 본격적인 피해조사에 나섰다. 서산수협 허베이스피리트호 기름 유출 피해대책위원회는 "전문 용역기관인 '대화감정평가법인'에 원유 유출사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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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인·유조선 '쌍방 과실'
사상 최악의 충남 태안 앞바다 기름유출 사고는 해상 크레인 선단과 유조선 양측 모두의 과실로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태안해양경찰서는 삼성중공업 소속 해상크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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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부대, 태안, '구출 작전'
19일 충남 태안군 근흥면 가의도리에서 정문희(80) 할머니가 가의도 북항 갯돌 사이에 스며든 기름을 숟가락으로 파내고 있다. 가의도는 총 38세대 84명이 살고 있는 작은 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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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 유출 피해보상 놓고 책임 공방
원유 유출 사고 일주일째인 13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구름포해수욕장에서 작업 중이던 한 자원봉사자 뒤로 파도가 밀려오고 있다. [사진=최승식 기자] 충남 태안 기름 유출 사고를 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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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문' 분석 … 어민 보상 돕겠다
"1995년 시프린스호 사고 때 증거가 부족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어민들은 기름이 덮친 굴이나 기름 때문에 죽은 물고기를 챙겨 보관해야 합니다." 13일 태안의 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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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배 내일 오후쯤 대산항 이동
유조부선(선박용 경유 등을 싣는 탱크식 선박오른쪽)이 최악의 기름 유출 사고를 낸 대형 유조선 '허베이 스피리트'호 옆에 정박한 채 유조선을 바로 세우기 위해 유조선으로부터 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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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시름'에 빠진 주민들 "바다는 생명줄…내 목에 기름 차오르는 듯해"
9일 오전 11시. 태안군 신진항에 정박한 50t급 태안해안경찰서 경비정 P-31호에 올라타자 지독한 기름 냄새가 코를 찔렀다. 순간 머리가 띵해져 현기증이 날 정도였다. 경비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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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기름 대재앙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충남 태안군 신두리 해안 사구(모래언덕)에서 겨울 철새인 뿔논병아리가 기름을 뒤집어쓴 채 해변에 앉아 있다. 금개구리·쇠똥구리 같은 희귀 동식물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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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 타고 해안으로…초동 대처도 미흡
“시시각각 상황이 달라져 무척 예측하기 어렵네요.” 8일 오후 4시, 충남 태안 원유 유출 사고의 중앙사고수습본부가 차려진 서울 계동 해양수산부 8층. 본부의 한 관계자는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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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기름띠 제거 안간힘
자원봉사자들이 8일 검은 기름으로 범벅이 된 만리포해수욕장에서 양동이를 이용해 기름띠를 걷어내고 있다. 7일 오전 7시15분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 해상에 정박 중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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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원유 유출 사고…피해지역 급속 확산
충남 태안 앞바다에서 벌어진 원유 유출사고의 오염지역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사고 발생 34시간이 지난 8일 오후 9시 현재, 충남 태안군 만리포 북서쪽 10㎞에 위치한 사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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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앞바다 최악의 기름 유출 … 원유 1만t 7㎞ 기름띠
해양방제선이 7일 오전 유조선 원유 유출 사고가 발생한 충남 태안 만리포 북서쪽 10㎞ 해상에서 기름을 녹이는 액체를 뿌리고 있다. [충남도청 제공] 7일 오전 7시15분쯤 충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