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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원경
안평대군은 꿈을 꾸었다. 봄이 무르녹는 4월20일, 밤잠을 자며 꿈속에서 박팽년을 만난다. 이들은 도원경을 산책한다. 얼마나 황홀한 별천지였을까. 안평대군은 그 감동을 잊을 수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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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담참여 배경
내 자랑을 하는 것 같아 겸연쩍은 바가 없지 않지만 내가 한일회담에 관여하게 된 데는 직접적으로 두가지 배경이 있다. 정부수립후 초대 법제처장을 맡아 새로 법령을 만들고 일제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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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상임위 질문답변요지
▲고영구의원(민한)질문=피의자가 고문을 당한사실을 검찰에 호소 할때검찰이 그 사실여부를 확인해 고문행위에대해 공소를 제기한 사실이 있는가. 사법경찰관이 피의사실을조사할때 변호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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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가 분석한 교과서 왜곡문제
◇한군현의 위치 ▲조선우도에도 농경과 금속기의 문화가 발달하고 한은 그곳에 낙랑군등의 사군을 두고 지배하었다.(동경서적 일본사 P15) ▲또 조선우도에서는 2세기 후반에 한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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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통화도 기본시간 넘으면 추가요금|전대통령, 체신부 보고받아 요?등 곧 결정, 올부터 실시|심야 시외통화는 요금할인|TV음 다중방송 연내실험|남북우편물 교환·방송중계계획 끝내
체신부는 올해부터 시내통화요금도 시외전화처럼 기본통화시간(3분)을 넘을 경우 추가요금을 무는 시내전화 시분제와 심야에 쓰는 시외전화는 요금을 할인해 주는 야간할인제를 실시할 계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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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 제2라운드…상위활동의 이모저모|「일감」늘려 상위중심 확립 추진|예산 심의권 없는 대신 정책질의 성격발언 속출
정기국회의 제2라운드, 상위가 막을 올렸다.「상위중심의 국회」「상위활성화」라는 민정당의 지표가 높이 내 걸리고, 민한당 역시「사실상의 상위예산심의」를 꾀하고있어 과연 어떤 상위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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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문화교류 협정 일, 조속 체결 추진
【동경=김두겸특파원】일본정부·여당은 9일 오는 9월초 예정된 한·일 정기각료회담에서 양국간의 문화교류문제를 정식의제로 올려 조속한 시일 내에 한·일 문화교류협정을 체결하기로 방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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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해리 영해 30일에 선포
정부는 18일 최규하 국무총리 주재로 해양법 대책 위원회를 열고 오는 30일 12해리 영해법을 실시키로 했다. 그러나 정부는 시행령은 한일 대륙붕 공동개발 협정처리 결과를 보아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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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어업협정 수정검토
정부는 연내 12해리 영해선포방침과 관련하여 지난 65년에 체결된 한일어업협정을 수정키로 하고 이를 9윌5일부터 동경에서 열리는 한일정기 각료회의 때 거론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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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해리 영해
세계 1백2개국이 지지했고, 56개국이 이미 선포한 l2해리 영해를 우리가 당장 선포한다해도 결코 빠른 것은 아니다. 북한은 제쳐놓는다 하더라도 일·소·중공 등 우리의 주변국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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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괴의 「경제수역」선포
북괴의 2백 해리 경제수역선포는 새삼스런 일이 아니다. 2백 해리 수역 확대가 세계의 대세를 이룬 마당에서 이는 어차피 시간문제였다. 이렇게 충분히 예측 가능했던 일을 놓고 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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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미묘한 한국 입장
12해리 영해 및 2백 해리 경제수역 선포의 시급함을 인정하면서도 우리 정부가 여타 연안국들과는 달리 쉽사리 태도결정을 못하는 것은 한반도의 지정학적 특수성으로 인해 주변국들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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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해양법 회의
제3차 「유엔」해양법회의가 오늘부터「베네셀라」의 수도 「카라카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전 세계 1백51개국으로부터 5천여 명의 대표와 「업저버」들이 참석, 문자 그대로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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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서울대학교총장|3대 장리욱박사 10대 최문환박사
『선생님께서 총장직에 계실때 제가 문리대시간강사로 나왔었습니다. 제가 총장이라고 한자리에 앉으니 어째 좀 어색한 것 같습니다.』 10대 서울대학교총장 최문환박사(52)가 총장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