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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장시…상품 거래뿐 아니라 문화·정보도 공유 지역주민 활력소로
5일장과 같은 정기 시장은 15세기 후반 전라도 지방에서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러한 정기 시장을 당시엔 장문(場門) 또는 장시(場市)로 불렀고, 서울의 시전과 비교해 향시(鄕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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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법·정자법 여야협상 타결/정당 옥외연설회도 허용키로
◎쟁점법안 회기내 일괄처리 여야는 국회의원선거법·정치자금법 개정협상을 타결하고 바르게 살기운동 조직육성법안 청소년 기본법안·종합방송법안 등 5개 쟁점법안도 이번 정기국회 회기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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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관계자들 반발 "공교육 불신이 외고 탓인가"
노무현 대통령의 '3불 강연'과 관련해 대학 총장과 교수들은 "대통령의 경직된 교육관을 확인하니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공교육 근간을 흔드는 세력으로 지목된 외국어고 관계자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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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외교위 '위안부 결의안' 50명 중 36명 찬성
미국 하원에 제출돼 있는 일본의 군대 위안부 비난 결의안이 이달 안에 하원 외교위원회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있다고 요미우리(讀賣)신문이 9일 보도했다. 요미우리는 에니 팔리모베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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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승부집착」관중 외면
오는 7, 8일 이틀동안 미국뉴저지주 아틀랜틱시티에서 열리는 제1회 세계천하장사대회를 남겨놓고 있으나 제61회 체급별장사대회(30일∼12월2일·창원)를 끝으로 민속씨름은 올시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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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버스 단계적 폐지
인천시내 도심지역을 운행하고 있는 마을버스가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내버스 회사에 흡수, 운행되거나 운행이 중단된다. 25일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시내에는 부평·동암·주안·동인천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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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안보협의체 개편 이견/시기·방법·기구조정 맞서
◎한 “현행대로” 미 “대폭축소” 주장 한미 안보협의체제 개편문제를 놓고 한미간에 의견대립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중 미국에서 열릴 예정인 제24차 한미연례안보협의회(S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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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폐품수집의 날 운영
서울구로구는 7일을 「폐품수집의 날」로 선정, 오후2시 구민회관광장에서 폐지·고철·비닐·빈병등 품목별 폐품을 수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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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는 청산대상' 과거사위 역사관 잘못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 관계자가 31일 긴급조치 위반 사건 재판에 관여한 판사 실명이 포함된 ‘2006년 하반기 조사보고서’ 를 국회 의안과에 접수하고 있다. 위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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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된 수입화물 인도절차 싸고/화주협항만청 신경전
최근 수입화물인도절차를 놓고 해운업계와 무역업계사이에 벌여진 공식협상이 무산됨에 따라 해운업계가 당초 방침대로 까다로운 수입절차를 강행할 것으로 보여 수입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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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만 '골탕'
서울시 교육청은 최근 과도한 사교육을 조장한다는 지적에 따라 내신 30% 반영 및 수학·과학 문제 출제 금지를 골자로 하는'2008학년도 외고 입학전형 개선안'을 발표했다.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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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속""시대착오"학계 거센 반발-한문, 국어에 포함 국사 선택과 목화|교과개정안에 대한 관련학계 주장·움직임
9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제6차 교육교과과정개정시안에 대한 관련학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주요비판은 고교교과과장 중 필수과목에서 선택과목으로 평가 절하된 「국사」,중학교 교과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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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드는 수매제도 폐지론/전문가의견(추곡 수매정책 논란:하)
◎국고부담비해 농민 실질혜택 적다/영세농 지원으로 방향전환 바람직 해마다 이맘때면 큰 진통을 겪고 넘어가는 추곡수매제도는 우리의 농정이 앞으로 어떤 줄기를 잡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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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복싱 뇌손상 막게|8온스 글러브 의무화
앞으로 프로복싱경기에서 6온스짜리 글러브사용이 전면 규제된다. WBC(세계권투평의회)는 최근 두 차례 프로복싱 타이틀매치에서 잇따라 뇌에 손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데 자극 받아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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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성 자산 많은 한국기업 투기자본 사냥감 되기 쉬워"
"한국 기업들은 부채가 적고 현금성 자산이 많다. 헤지펀드 같은 국제 투기자본의 사냥감이 되기 십상이다. 성장을 하면서 적대적 인수합병(M&A) 위험에서도 벗어나기 위해 더 적극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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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로 인생역전, 3불이 막아"
포스텍(포항공대) 박찬모(사진) 총장은 23일 본지 기자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3불정책이 깨지면 가난이 대물림될 것이라고 발언한 것은 억지"라고 지적했다. 박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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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판 깬' 북한도 두려워한 미국 재무부의 힘
22일 오후 5시 베이징(北京)의 댜오위타이(釣魚臺) 팡페이위안(芳菲苑). 북한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의 돌연 귀국으로 맥 빠진 상태에서 제6차 6자회담 마지막 전체회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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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복지 기금 전액 "면세"|올해부터 세법 어떻게 달라지나
지난해말 3개 세법 및 9개 세법 시행령이 한꺼번에 개정돼 올해부터 새로 시행에 들어갔다. 이번 개정은 소득세법·법인세법·조세 감면 규제법 등 개인 및 법인의 활동에 밀접하게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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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품목별 수출지원/대기업 무역금융 부활안해/경제장관 합동회의
정부는 금리인하나 종합상사 무역금융 부활,환율조정등 경제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 대신 업종별 품목별로 지원에 차등을 두는 산업정책을 통해 올해 수출을 늘려나가기로 했다. 최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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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료 내일 인상/업체선 반발… 학생할인 폐지등 요구
16일 시내·시외·고속 등 버스요금이 일제히 오른다. 그러나 버스업계는 요금인상폭이 너무 낮다고 반발하는등 후유증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서울과 부산의 사업주들은 경영개선에 전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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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FTA] 제3의 개국 - 와인·오렌지 주스 관세 발효 즉시 폐지
그래픽 크게보기 18조원 한.미 FTA로 늘어나는 연간 세수액.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미 FTA가 발효되면 2018년에는 경제 규모가 늘어나기 때문에 현재의 세율을 적용하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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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국정감사/국회에 폐지건의/시도의회협
전국 15개 시·도의회 의장들은 26일 낮 12시 서울 태평로 코리아나호텔에서 「전국 시·도의회의장협의회」를 결성하고 서울시등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국회의 국정감사를 91년부터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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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듭나는 소 “과정”선언/국제(지난주의 뉴스)
◎「주권국 연합」재구성… 발트해 3국 독립/보수파 반대속 세계사의 대전환 합의 소련이 완전히 새로 태어난다. 소 인민대의원 대회는 지난 5일 기존 소 연방 해체와 느슨한 형태의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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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른 한·일 공공개혁
노무현 대통령과 일본의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는 정치 스타일에서 닮은 꼴이다. 남 눈치 안 보고 내키는 대로 말한다. 한 번 내뱉은 말은 여간해서 거둬들이지 않는다. 노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