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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담 없는 기쁨의 여울…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가 되면 항상 향수에 잠기게 되는 버릇이 있다, 그것은 내게 가장 즐거웠던「크리스마스」가 역시 40년 전 고향인 시골에서 보내던 때를 회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그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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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양분한 「민주」·「공화」
중간선거의 결과가 거의 판명된 4일밤(미국시간)민주·공화양당지도자들은 다같이 선거결과에 대해 만족을 표명했다.「닉슨」대통령은 집권당이 으레 과반수를 잃게 되어있는 미국 중간선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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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교체 따라 통독정책 달라
2차 세계대전이 끝난 뒤 4반세기란 세월이 흘렀으나 독일문제는 여전히 미해결의 과제로 남아있다. 독일연방공화국 (서독)의 대련정에 이르러서까지 「브란트」수상(당시외상)의 연설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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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곡 큰 정국
광복의 날 1945년 8월15일. 민족해방의 8·15는 바로 비극적 민족분단의 시발점이기도 했다. 36년간 지배자로 군림했던 일제가 물러간 한반도는 38분계선을 사이에 둔 채 남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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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은 교체돼야"
군정 종식의 국민 여망을 자신하고 민정 이양에 선봉 서려고 노력한 것도 야당의 분열로 인해 4년 전에 허사로 돌아가자 본인은 굳게 결심한 바 있었다. 그것은 야당의 통합으로 박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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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싸고도는 국제 정세의 변화|「광복」스물 한 돌 맞아
45년 8·15 일제의 전면 패전을 계기로 38선 이북은 소련군 점령 하에 놓이게 되었다. 그 이남은 미군 점령 하에 놓이게 되었다. 38선을 경계로 하는 한국의 분할 점령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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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문화연구소 학술강연회 황성모 교수 소론에서||민족주의 논쟁의 방향|국가주의나 근대화완 달라 도덕적 의미를 지녀야
4.19혁명을 계기로 민족주의가 각광을 받고 대두했다. 열띤 논쟁의 촛점이었던 이 문제는 뚜렷한 성과 없이 어느덧 퇴색해 가는 느낌이다. 민족주의는 매우 다의적이고 모호한 탄력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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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서 기조 연설로 본 여·야의 66년도 설계
외교 문제만은 초당적인 입장에서 추진해야 한다는 말은 현대 국제 사회의 하나의 조류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한국의 경우 대륙 세력과 해양 세력의 중간에 자리잡아 「샌드위치」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