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이 가십시오|이상백 박사의 부음을 듣고-이홍직
중앙일보로부터 이상백 박사의 급서를 알았다. 벌써 몇 주일 전인가 신문지상에 선생의 위독을 전하는 기사가 나서 깜짝 놀라 알아본즉 대수롭지 않고 좀 정양하시면 될 것 같다는 말을
-
「갱」잡은 "3총사"
서울은행대구지점 「갱」사건의 범인체포에 공을 세운 3총사 중에는 용감한 여행원도 한 명 끼여있다. 경북도경수사과 권인기(37) 형사와 행원 김태웅(33)씨, 그리고 여행원 정주옥(
-
구멍 뚫린 방범|대구에 2인조 은행「갱」
【대구=본사 송평성·대구주재 최순복·김탁명·김영태 기자】29일 낮 4시5분쯤 서울은행 대구지점에서 미제45구경 권총과 단도를 든 2인조「갱」이 들어와 출납원 송순섭(30)씨를 위협
-
2인 음악회 곡목 해??
신춘악단에 드높은 예술의 향기- 「소프라노」이경숙·이명숙 자매의 「2인 음악회」(29일하오7시 국립극장서)가 들려 줄 주옥같은 「레퍼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실내악과의 「앙상블」
-
신문 단평의 이정표|김진만
근간 후석 천관우씨가 낸 「썰물, 밀물」은 한국신문 단평의 한 이정표이다. 광무·융희 시대에 민간신문의 특색 있는「칼럼」으로서 시작한 단평이, 신문이 겪은 한 많은 곡절을 함께 겪
-
3·1절 마흔일곱돌
『기미년3월1일…』마흔일곱해전 그날의 얼을 되살리는 3·1절의 노래가 1일 상오 중앙청동쪽광장에 다시 한번 울렸다. 민족대표 손병희 선생의 미망인 주옥경 여사는 기념식에서 카랑카랑
-
"자주역량 길러 근대화 촉진"-박 대통령 치사
한·일 관계가 정상화된 후 처음으로 맞는 「3·1절」(47회)기념식은 1일 상오10시부터 중앙청 광장에서 3부 요인, 독립유공자, 해외교포, 주한외교사절과 시민·남녀학생 등 약1만
-
정감깊은 인생의 노래|이인범독창회에 즈음하여
1932년 6월 평양 숭실중학생으로 중앙악단에 첫선을 보인 이인범씨는 선천적 미성과 투명하고 감미로운 발성으로 성악가로서의 장래가 확약되더니 연희전문재학시에는 「전국음악 콩쿠르」에
-
중앙일보창간|서울합창단 창립8주 기념|대합창 공연
음악의 가을을 맞아 중앙일보사는 본지창간 및 서울합창단 창립8주년 기념으로 대합창공연을 오는 11월9일(저녁 5시30분, 밤 8시 두차례) 시민회관에서 가집니다. 1958년에 창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