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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의 정원을 되살린다 |사적지정된 광한루와 소쇄원 복원 5천여평의 광한누|
조선시대의 대표적 정원인 남원 광한누원과 담양 소쇄원(소쇄원)이 20일 사적으로 지정됐다. 두 정원은 보존상태가 양호하고 역사적 기록이 확실해 본래의 정원모습을 완전히 되찾을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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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개
초개같은 목숨인들 모진 맘 불씨 숨겨 손가락 마디마디 나랏넋도 아름드리 높은 누 여울지는 풍악 깍지끼던 치마폭 해묵은 바위 서리 솟은 댓잎 푸른 칼날 뜨락에 핀 백일홍 여름 한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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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마라톤 | 한국토끼뜀에 타조같은 세계기록 「19분대진입」멀지 않았다
한국이 토끼뜀의 흉내를내자 「세계」 는 타조와같이 치달린다. 여자마라톤이 그러하다. 이래가지고는 『세계정상에의 도전에 상당한 가능성이 있다』라던 국내육상계 일부의 희망은 물거품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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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신각주변을 연화
서울시는 5일 보신각 주변에 30∼50년생 소나무13그루와 잣나무·왕버들·산철쭉등 3백78그루를 심기로 했다. 이 조경사업은 비각주변에 향나무를 비롯, 느티나무·백일홍등이 심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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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자배기
전라도 고운 산하 흥얼대는 풍전세류 백일홍 흐드러진 진입로를 접어드니 단청빛 호남제일문 용마루의 까치소리. 콩나물 비빔밥에 보배소주 곁들여서 고라니 꼬리만한 인생을 되씹다가 토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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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옮겨심기는 지금이 적기
새 봄을 맞아 날씨가 풀림에 따라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식물들의 올바른 손질이 필요할 때다. 풍성한 꽃과 잎이 무성한 건강한 식물재배를 위해 병충해 예방과 온도·습도·물 주기 등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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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단편소설 당선작|그 여름의 초상|송춘섭
헬리콥터가 수면 위의 집지 붕 위를 날아 춘천역 쪽으로 커다란 엔진소리를 지상으로 뿌리며 날아간다. 한낮, 그러나 대지는 고요히 잠들어 있다. 카페「에머럴드」에서 내다보면 몇 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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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뼘의 정원에라도 꽃을 가꾸자- 구근·씨앗 고르기와 심는 요령
식목일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다. 한 뼘의 땅이라도 꽃씨를 뿌리고 정성껏 나의 꽃동산을 만들어 보자. 가정원예 초보자를 위해 갖춰야할 정원 용구 및 손쉽게 가꿀 수 있는 봄철 화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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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씨를 드립니다
『꽃씨를 드립니다』-. 「꽃씨 할아버지」김제홍옹(79·서울 천왕동9의79)이 꽃씨가 필요한 사람을 구하고 있다. 74년부터 매년 봄이면 전국에 꽃씨를 무료로 보내온 김옹은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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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새명물 꽃 백화점
백화난만(백화난만) .장미·튤립·국화·백일홍·영산홍·문주란·팔손이·팬지…빨강·보라·하양·노랑·초록 형형색색의 꽃들이 다투듯이 활짝 꽃잎을 연채 흐드러지고 흐무러졌다. 향긋하고 상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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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소식
수원시는 28일부터 11월10일까지 시내 각동과 초·중·고등학교별로 꽃씨 모으기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꽃씨 종류로는△해바라기△백일홍△사루비아△채송화등이다.【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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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 관광객들과 인사
11일 경주보문관광단지를 시찰한 박정희대통령은『단지주변에 많은「벤치」를 만들어 관광객들이 앉아서 쉴수 있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하고『우리 건물에 어울리도록 단지안에 백일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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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 시도상징 꽃·새·나무등 집정
내무부는 5일 자연보호현장선포를 계기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1개도시·도의 꽃(도화)·새(도조)·나무(도목)와 시범가로수를 지정, 보호육성키로 했다. 이는 자연보호의식과 애향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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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면모 일신…재판도 충실했으면
○…현대「아파트」특혜분양사건「쇼크」로 만신창이 된 서울시 주택국은 아무는 듯했던 상처가 일부민영「아파트」입주자들의 잇따른 항의농성으로 다시 도져 또 한바탕 열병을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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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광선
「카터」, 북괴의 접촉 제의 거부. 불러도 대답 없는 인권이라. 「환경보전위」발족 서둘러. 이래도 선진의 대열 아니라면. 여인 살해범은 이혼한 남편. 『전남편이 원수』란 속어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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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입체 교차로 모두 완공
영등포 입체 교차로 가설 공사 중 최종 단계인 도로 확장 공사가 6일 준공, 완전 개통됐다. 지난 6월30일 착공, 총 공사비 9억8천만원을 들인 이 공사는 폭 15m 연장 2백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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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3)|서화백년>(59)|이당 김은호
1932년 나는 의재와 함께 삼월오복 점(지금의 신세계 백화점)에서 2인 전을 가졌다. 당시 신문은 우리들의 서화전을 다음과 같이 보도했다. 『김은호·허백련 양 화백 작품 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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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화단등 33개소에 화초심어
서울시는 8일부터 10월말까지 5차로 나눠 시내30개소의 화단과 3개소의 녹지대에 22종(60만t)의 화초묘목을 심어 거리를 단장할계획이다. 화초를 심을 장소는 효자동일대 중앙청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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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정원수 월동 준비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정원의 생기를 잃어간다. 가지를 다듬고 짚을 싸주는 등 화초와 정원수에도 월동준비를 해줘야 한다. 10월말부터 11월 중순까지의 정원·관리요령을·원예연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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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임
▲대한교련 제3회 교육 논단=16일 하오 4시 교육 회관 8층 강당 주제 「학교교육의 인간화」 연사는 황정규 한상복 봉두완 ▲제8회 전국 주산 대회=17일 상오 9시 동구 여상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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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을 속이는 자연실습 교재|행상들이 파는 것 거의가 불량품
새 학기를 맞은 학교 주변에 엉터리 자연실습물이 어린이들을 상대로 팔려 진다. 학교앞길에서 어른들이 내다파는 산 교재는 주로 병아리·꽃 씨앗 등. 그러나 봄철 들어 자연을 배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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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한결 부드러워져
【판문점=임시취재반】남북관계의 전환을 모색하는 7·4성명 후 처음 열린 제21차 남북적십자 예비회담은 어느 때보다 분위기가 부드러워 많은 이야기들이 오갔다. 이날의 회담장안에는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