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달라진 평양시민표정…손 흔들기도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공동취재단】한적대표단 54명은 대동강이 내려다보이는 평양여관에서 첫 밤을 보냈다. 23일 상오 판문점을 출발한 일행은 이날 하오2시 평양에 도착, 김태희 북

    중앙일보

    1972.10.24 00:00

  • 농작물에 냉해 주의 당부 |농림부 앞당긴 한파로

    22일 최저 1∼2도의 추위가 몰아칠 것이라는 관상대의 예보에 따라 농림부는 21일 벼를 비롯한 농작물의 수확을 급히 서두르도록 당부했다. 농림부는 긴급 한파 대책으로 ①수확한 벼

    중앙일보

    1972.10.21 00:00

  • 왕손 불해비추부

    가을이란다. 가을이 보이는 것이다. 단풍으로 물들어 가는 산에서, 조석으로 어깨를 움츠리며 걷는 통근자들의 표정에서, 그리고 화사한 햇빛을 받아 붉게 타오르는 사과의 색깔에서 가을

    중앙일보

    1972.10.13 00:00

  • 역광선

    종이 울리네 조종이라네 새들의 노래, 웃던 그 얼굴. 가을도 잃고 단풍도 없이 이젠 검게 썩어 가는데. 세계서 제일 오염됐다하여도 정답던 거리, 마음의 거리. 그래도 특별시라 내

    중앙일보

    1972.10.12 00:00

  • 처음으로 고국 땅을 밟은 배 하와이 검찰총장

    『내 생전 처음 밟아 보는 한국이지만 역시 조국이란 낮 설지 않은 곳이군요. 시민들의 활기찬 모습이 무척 감명 깊습니다』-. 구한말「하와이」에 농업이민으로 건너갔던 한 농부의 아들

    중앙일보

    1972.10.12 00:00

  • 차분한…「자유의 집 회담」

    【판문점=최규장 기자】7·4공동성명이 발표된 지 1백일만에 처음으로 열리는 남-북 조절 위 1차 회담장인 판문점은 회담결과를 주시하는 국민의 눈이 쏠렸다. 이날 판문점은 단풍이 물

    중앙일보

    1972.10.12 00:00

  • 설악산에 만여명

    【속초】지난 7일부터 제7회 설악제와 등반대회가 열리고 있는 설악산에는 대회에 참가한 2천여명의 산악회원들을 비롯, 8일 황금의 연휴를 맞아 설악의 단풍을 즐기려 몰린 1만7천여명

    중앙일보

    1972.10.09 00:00

  • 내장산엔 5만명

    【전주】8일 전북 정읍군 내장산에는 단풍을 즐기러 온 행락인파가 5만(정읍군 추계)에 이르렀다. 올 들어 최고의 인파가 밀렸으나 단풍의 절정은 20일께나 돼야할 듯

    중앙일보

    1972.10.09 00:00

  • 연휴인파 197만

    높푸른 가을날씨에 한글날과 일요일이 겹쳐 「골든」연휴를 이룬 첫날인 8일 서울교외를 비롯한 전국 24개 관광·유원지에는 1백97만3천4백명의 인파가 몰려 가을과 물들기 시작한 단풍

    중앙일보

    1972.10.09 00:00

  • 겨우살이 채비

    10월에 접어들면서 한결 추색이 짙어졌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은 탓인지, 거리의 옷치장도 일찍부터 겨울 빛으로 바뀌어진 것을 느낄 수 있다. 청명한 하늘과 곱게 물든 단풍과 국전,

    중앙일보

    1972.10.03 00:00

  • 만산홍엽 단풍의 계절

    예년에 비해 올 단풍은 열흘을 앞당겨 왔다. 이상저온 탓이다. 산들은 성장한 여인의 마음처럼 바쁘고 드디어 불타오르기 시작했다. 빨갛고 노오라며 갈색빛깔의 조화가 불꽃처럼 타오르는

    중앙일보

    1972.09.28 00:00

  • 「단절」을 말해주는 낯익으면서도 낯선 풍경|본사 이광표 특파원, 27년만에 본 북의 산하

    【평양=대한민국 신문·통신 공동취재단】29일 하오 2시25분 단절 27년만에 평양 땅을 밟았다. 판문점에서 평양까지 2백21km. 자동차로 3시간55분이 걸리는 지척-. 4반세기동

    중앙일보

    1972.08.30 00:00

  • 입추

    가을이 외롭다고 누가 그랬을까? 『안개와 감미로운 과실이 무르익는 계절이여, 과실을 익히는 태양의 절친한 벗-태양과 마음을 합쳐 이엉 끝을 두른 포도가지에 무성한 송이를 달아서 축

    중앙일보

    1972.08.07 00:00

  • (5)개성|진홍섭

    개성은 국경도시인양 야릇한 시련을 겪어 온 고장이다. 두문동 72현이 대표인 듯 이씨 왕조에 항거하는 기풍이 있었던지 일정 때 왜놈들이 발을 붙이지 못하였다는 데도 남의 입에 오르

    중앙일보

    1972.07.29 00:00

  • 목포∼서울 502·75㎞ 중앙역전「코스」따라(2)

    광주시동운동 산 동 고개를 넘어 광주 천을 동쪽으로 비켜나면 광주∼전주간 제2구간 1백l5·6㎞의 길이 소백산맥으로 기어오른다. 제1기착지인 비 아 삼거리에서 30리 길인 장성 읍

    중앙일보

    1972.04.12 00:00

  • 황홀한 색채감의 재현「무지개」동인전

    무지개의 동인들은 사진으로 색채를 재현하는 베테랑들이다. 다른 작가들이 단순한 듯한 모노크롬-사실은 단순하지가 않다-의 미묘한 톤이나 그러데이션(농담)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중앙일보

    1971.11.20 00:00

  • 단풍 찍기 사진특강

    서울YWCA는「가을 단풍 찍기 사진특강」을 11월1일∼11일(A반하오 1시∼3시·B반하오 6시30분∼8시30분) 12일간 갖는다. 강의 내용은 흑백과「칼라」. 회비 1천8백 원.

    중앙일보

    1971.10.30 00:00

  • 배추농사

    『김치가 맛이 있으니까 다름 반찬은 소용이 없어.』 저녁식탁에 앉은 아빠는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김치를 맛있기 먹으며 이렇게 말했다. 『여보! 이 배추 내가 농사 지은 거예요.』

    중앙일보

    1971.10.28 00:00

  • 매력 없는 북평여성 「키신저」맞은 거리풍경

    【북평22일 로이터동화】「닉슨」미국대통령의 안보 담당보좌관「헨리·키신저」박사와 그의 수행원들은 중공제인 소기라고 명명하고 있는 검은 대형 승용차의 뒷좌석에서 가을의 부드러운 햇빛으

    중앙일보

    1971.10.22 00:00

  • 앞당겨오는 단풍 전선|가을 맞이 관광기상도

    10월은 단풍의 계절. 붉고 누런 단풍전선이 점점 남하하고 있으나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단풍이 빨리 선을 보였다가 일찍 지고 말 것 같다. 8일 중앙 관상 대에 따르면 북극 지방의

    중앙일보

    1971.10.08 00:00

  • 주말을 적시는 가을비 촉촉이…

    입추(24일)가 지나자 수온주가 서서히 내려가기 시작하는 가운데 짓궂은 가을비가 사흘째 내려 가을에 깊어 간다. 23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25일에도 온종일 계속될 것 같고 새

    중앙일보

    1971.09.25 00:00

  • (2)||제2구간 광주∼전주

    불도저들의 호남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광주변두리를 벗어나 극낙강을 넘으면 대밭과 아카시아 숲으로 덮인 소백·노령산맥의 첩첩산중으로 광주∼전주 3백릿길(1백15·6km)이 꼬불꼬불

    중앙일보

    1971.06.03 00:00

  • 「고속」바람…관광시즌|호남고속도로개통에 따른 관광추세

    본격적인 관광「시즌」에 접어들었다. 지난 21일 춘분을 넘으면서 전국적으로 맹위를 떨쳤던 때아닌 이상추위도 물러나고 남녘에서는 벌써 꽃소식. 봄의 입김이 온 대지에 퍼졌다. 예년에

    중앙일보

    1971.03.27 00:00

  • 여심 2제

    『예술은 길고 인생은 짧다』라고 말했듯이 긴 인생인 것 같지만 지나고 보면 오년, 십년이 잠깐 가고 한 인생의 생애도 언제 흘러 버렸는가 하고 되씹어 보는 이가 많을 것이다. 모

    중앙일보

    1970.11.1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