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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롱, 신발장 속에 묻혀있던 옷가지며 구두, 운동화가 좌판에 깔렸다. 손때 묻은 장난감과 동화책에 아이들의 눈길이 쏠린다. 그릇, 액세서리는 새 것이나 다름없어 보인다. ‘아나바다
중앙일보
2009.09.15 17:34
2024.06.1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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